[일반] 어떤 강도사님의 양심선언(인용한 글입니다.)
[일반] 어떤 강도사님의 양심선언(인용한 글입니다.)
이름 : 이근호(IP:)
내가 거의 안티? 수준에서 신앙인으로 거듭 나기를 올해가
15년 되는데 그간 나 스스로 목사의 길을 걸어야하나 생각도하고
또 주위에서의 권유도 여러 차례 있었어나 나를 성찰해 본 결과
한 성도로서 또 생활인으로서 이 험한 세상을 다만 목사 처럼 살아가자고 다짐을 하며 아래의 이유로 목회의 길에 들어 서지를 않았다.
1.성도들이 매주 내는 헌금으로 생활해 가기가 부담스러워
2.교회 나와 복 받고 돈 내라고 설교 할 자신이 없어서
3.교인들에게 땅사고 집짓는 명분으로 헌금 내라 할 자신도 없고
4.내가 설교한 내용대로 내 삶을 지키고 살아갈 의지도 부족하고
5.전도의 명분으로 교인들을 부추켜 교회부흥을 도모하기도 그렇고
6.교인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소리와 고함을 치며 손발을 부르르 떨면서
통성기도라는 걸 할 자신도 없고
7.교인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데 내 환경을 무시하고 도울 수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있고
8.교단이나 노회, 신대원 동기, 선후배 목사들을 무시하고 또 투쟁하면서까지 의롭게 설 수가 있을까하고
9.천국가는 소망은 큰데 목사의 길을 걸으면 주님께서 천국입장의 잣대를 더 엄격하게 적용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하여
10.앞날에 적 그리스도나 김정일 같은 자가 내 앞에 서서 목숨울 겨누며 '나인가? 예수인가?' 물을때 '예수'라고 할 용기가 있는지
최종운: 참으로 양심적인 강도사님이시지만 주위의 동료들로부터는 왕따를 당할까 걱정이 됩니다. [01/25-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