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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예수 죽인죄인자유게시판[신학]

예수 죽인죄인

이름 : 정태성(IP:221.139.18.11)

교회를 남들못지않게다녔다. 교회생활도 마찬가지로 열심히했다. 학생회장,청년회장,성가대원,주일학교교사,전도사,집사...신학도 나름했다고자부한다.신대원까지졸업했으니깐,이정도면 대단하지는않지만 교회생활치고는 어디내놔도 꿀릴정도는아니라여긴다.

세상살이 잘나가서 간증거린없지만,추잡한짓거리에대해선 빠지지않을정도로 간증거리많이있다.복음을 얘기하기보다 오히려 내얘기를 침튀겨가며 몇날 몇일을하고도 족히남는다.

.교회생활에서도,사회생활에서도 별어려움없이 잘살고있다.그래서 주님께 참으로감사하다.그냥 별일없이 이상태로 살다죽었으면좋겠다는생각이다.다른욕심도특별히없다.남들이 어떻게 얘기한던상관없다.지금누리고있는생활이 주님이주신복이라여기며 살다죽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복음이 하나,둘,셋,덮쳐오면서 이러한것이 하나님의원수가 됀다는 사실을알게되었다.그래"내가하나님보다 내 가족,내일을 하나님보다 더사랑하고 소중히여기는놈이지" 하고말이다.십자가의원수가따로없었다.

내가바로 "십자가에원수였구나"하는생각이들었다.전엔 즉.교회생활을통해서도,사회생활을통해서도"십자가의원수라'는말을 좀처럼들어보지못한 낯선표현들이었다.이러한 낯선 표현들이 이제는조금은 이해가된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안되는 사실,이해할수도 될일도아니지만,그래도이해하고싶었던것이있는데,복음을 안다고하는 사람들이하는말속에서,내가 도저히이해안되는말,자기가" 예수를죽인 죄인"이라는것이다.

아니"십자가의원수"라는것도 낯설어서 주체할수없었는데,웬걸 이건 도저히감당이안된다.그렇치 이게뭐 사람이 할수있는고백인가 주께서 은혜주셔야 나오는말이지...나도 주께서은혜주시면 나도말할수있겠지 "주여,제가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인입니다.나 살려고 주님옆구리,그리고,손과발,만신창이로 만들어놓은놈입니다.창으로 주님옆구리쑤실때 ,손과발 대못으로박을때 주님의그처절한목소리에 나도모르게 온몸에서광기가나며 전율이흐르며 흐믓해하던죄인입니다". 라고말이다

.그러나, 아직 주님의은혜가 덮치지않았나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그런데 "내가예수죽인죄인입니다"라고 말한것보다 더 놀란일이있었다.그것은" 내가예수죽인죄입니다."라는말을 무척이나 아무렇지않게 태연스럽게말하는것이었다.

.아, 세상에나 개를죽인것도아니고 사람을죽인것도아니고 하나님을죽였는데 어찌그리편안하게 태연하게 말할수있단말인가! 사실내가 "예수죽인죄인입니다"라는말은 자기죽을때까지 죽는순간까지 목구멍에 피가터져나와도 차마하지못하는말아닌가.

정말로 내가 "예수죽인죄인맞습니다"라고 말하고싶으면 피를토하는심정해야되는거아닌가싶다.참으로 묻고싶다.정말로 당신이 예수죽인사람맞습니까? 정말로 당신이 예수죽인죄인맞다면, 당신의손을 목구멍까지넣고 말하라. 그것도 아무도없는 아무도들을수없는곳에서 주님께말하라.당신소리칠수있는한 최대한큰소리로말하라. 주여!"저가 주님을만신창이로 욕보이며 주님을죽인죄인입니다." 라고말이다.

성재필(IP:221.♡.137.77)

10-09-06 17:27

한 사람 아담의 범죄함으로 모든 이가 처벌가운데 태어남 같이 한사람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천국문이 갈라졌습니다. 누구든지 율법의 능력으로 아담의 범죄아래 갇혀있듯이 누구든지 성령이 임하면 예수님을 죽인 죄인으로만 구원됨을 알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말이 아니라 피로 토해지는 가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구만(IP:211.♡.68.67)

10-09-06 17:49

나같은 죄인에게 찔리기 위해 오신 하나님을 알려주시기 위해 수천, 수만년의 세월이 흘러도 아담안에서 하나님의 시간은 정지되어 있습니다. 이 아담 안에서 십자가는 세상 끝날까지 예수 찌른 성도를 찾아 갈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에게는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외엔 다른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와 함께 죽은자 만이 친구를 위해 죽은 이 사랑을 알고(요15:15) 우리 또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림이 마땅한 것을 고백하게 하실 것입니다. (요일3:16)

오용익(IP:59.♡.201.250)

10-09-06 18:42

내가 예수 죽인 죄인이 맞다, 라고 했다고 해서 그게 신앙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의 뜻대로 성령을 받게 되면 누구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을 통해서 내가 예수 죽인 죄인이 맞다, 고 확인받게 됩니다. 그러면 누구라도 성령 받은 사도바울처럼 내가 죄인중의 괴수가 맞고 내가 예수 핍박한 인간이 맞다고 확인받게 됩니다.

성령께서 이 작업으로 성도를 평생 인도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구원의 취지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공로만을 높이기 위해 인간의 모든 공로를 제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십자가 피 공로 그 자체의 힘이 아니고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십자가 피만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내가 예수 죽인 죄인이라고 고백할 위인은 없습니다. 출생부터 마귀들린 채 태어나서 한 순간도 자기만 사랑하지 않는 적이 없는 것이 인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성령 받은 성도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도리어 인간의 이런 공통된 속성이 과연 성령께서 개입해서 나온 신앙고백이냐를 판가름 할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됩니다. 성령이 덮친 성도는 굳이 자기 몸을 예수 잘 믿는 몸이라든지, 혹은 하나님께 더 잘보기 위한 성화된 몸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관리할 어떤 이유도 찾을 필요가 없음을 눈치채면서 이미 살 이유가 없는 인간이 사는 것 자체가 은혜였음을 감사하면서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되겠지요. 이때 그 사람이 어떤 심정으로 신앙을 고백하는지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다 각자 자기 성질대로 살기 마련이니까요. 성질대로 살수밖에 없으면서도 성도는 무시로 느긋합니다. 뻔뻔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게 불신앙의 근거가 될수 없고 진실되게 보인다고 그게 신앙의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오직 십자가 피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성도는 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내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울면서 신앙을 고백했어도 내일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십자가에서 나오는 은혜로 인도함 받으면서 십자가만 바라보게 하시는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성도는 그 과정에서 그 믿음의 내용 속에 내가 한 게 일체 없고 예수님이 행한 것(피)만 들어있음을 계속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을 선물이라 합니다. 시작도 끝도 다 성령의 몫입니다.

박온정(IP:110.♡.252.108)

10-09-06 19:24

오목사님 글 너무나 공감갑니다. 십자가 밑으로, 피를 온 몸으로 묻히고 사는 것이 성도라는 것을 아는 자리까지 이끌어 오십니다. 예수를 죽인 장본인이 나라는 것을 알지 않으면 인간의 자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문제는 내가 손에 쥐고 있고, 내 몸에 피범벅이 되었는데도 눈앞에 있는 상대방은
피묻혀 사는 나를 보지 못한다는 거지요.
가장 가까이 사는 사람 말고는 ...
성령 임한자는 습관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자처럼
감히 피에 대해 십자가에 대해 불감증에 걸리지는 않고 끊임없이
삶 가운데서 내 등에 진 십자가때문에
힘겹게 살아가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아무렇지 않게'내가 예수 죽인 죄인 맞습니다'를
자랑하는 게 아니라 숨죽여 고백한다는 거지요.
내 등에 올려진 십자가...
피를 입고,피를 바른 댓가라고 하시네요.
천국은 멀고 현실은 눈앞인데
그거 좀 치워주실래요?
그리고 아늑하고 편안하고 뽀송뽀송한 삶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물으면서 발버둥치지만
어디 빠져나갈 수가 있어야지요.
문을 열어주셔야 나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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