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권력
아름다움이란 또 하나의 권력입니다. 그 권력을 소유하고픈 인간의 본능은 죽음에서도 나타납니다. 죽음이란 모든 것을 원초적으로 돌립니다. 그렇기에 지금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죽음이라는 권력에 맡기고픈 것이 인간의 죄성이기도 합니다. 형님 아름다운 죽음이란 없습니다.죽음의 뒤의 세계가 아름다우냐 더러우냐로 결정될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언어 속에는 지극히 창조주를 소외시키면서 까지 자기들만의 언어세계로만 채우는 식이니 속지 마세요. 그 노부부의 아름다움은 그저 눈 앞에 있어준 것만으로 존재하고 있음에 대한고마움이지, 그 자체의 죽음만으로만 전혀 아름답지 않은 겁니다.죽음의 권세가 얼마나 크면 죽음에 대한 미학 마저도 사람들에게 오히려 나 자신만큼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또 하나의 권력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이기적인 자신의 세계에 모든 아름다운 권력을 소유하고파 하는 인간의 죄성은 죽음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이 심각한 죄성을,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러 오신 주님 만이 참 아름다운 겁니다. 형님 비록 우리가 천하고 아름다운것 하나 없어도 예수님 만이 참 아름답다면 그것으로 기쁜겁니다. 피조물이 아름다워 봤자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하늘 영광 버리시고 피조물의 모습으로 오셔서 아름답지 못한 죄인을 위해 자기목숨 버리신 그 사랑이 참으로 아름답고 다른 아름다움은 그 아름다움 덕분에 빛을 발할 뿐입니다.형님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형님 그 자체가 아니라 ,형님을 위해 아름다움 없이, 흠모할 모양 없이, 고운 모양 없이, 사람들에게 싫어 버린 바 되신 그 분의 비천함이, 낮아지심이, 십자가의 저주를 대신 받으심 만이 형님을 아름다운 세계로 인도 하실 껍니다.편지 주셔서 감사하며 대식이가.제목 : 서주관 편지 죽음을 생각해보는 오후날짜 : Wed, 7 Jan 2004 00:00:05 +0900보낸이 : "♣ 시인 친구들 ♣ 운영자 " nanumseo@hanmail.net서주관 편지 죽음을 생각해보는 오후인터넷에서 읽은 어느 늙은 부부가 서로 뭍어 주기 위해 산다는 글을 보면서 나도 뭍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름다운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어떤 죽음이 아름다운 죽음일까요? 꽃으로 장식된 죽음이 결코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아름답게 살아온 사람만이 그 죽음도 아름다울 것입니다. 나의 죽음이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in카페 이름 : ♣ 시인 친구들 ♣카페 소개 : 詩人 서주관의 후원회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