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목사 전도하기
동네목사 전도하기
이름 : 김영완(IP:218.209.19.109)
동네교회를 구경삼아 가보면 목사들이 자신의 교회가 이단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먼저 공략에 나선다.
무슨 교회 무슨 교회...이름만 대면 아는 교회와
같은 교단의 교회임을 먼저 말하며
그곳의 유통 대리점이니 믿고 먹어도 된다는 주장이다.
교세를 자랑하며 정통교단임을 주장하는 목사는
사뭇 진지함과 어떤 한이 맺혀 있는것 같다.
거기까지 머니까 가지말고 여기에 나오면
그곳의 영적인 커리큘럼을 받아 볼수 있다는 대리점 사장의 유세다.
동네 시찰모임에는 참석 안하며 순수하게 본점 하고만 연결되어 있다는 점주의 으름장이다.
나름의 작정으로 복음적인 설교를 담은 설교씨디를 목사에게 전해 주었다.
자신은 설교를 들을 필요가 없는데 당황한 눈치다.
옆에 있던 교인들은 처음엔 반가워 하더니 눈치를 주고 언제고 사라지고 없다.
자기 목사를 믿는게다.
목사도 알듯이 설교는 목사의 관심사가 아니다.
그저 교회력에 따라 틈틈이 주석을 참고서 삼아 설교하면 그만이다.
본 게임은 설교전 그리고 설교 후다.
교인들도 설교엔 관심이 없고 설교전 그리고 설교후
교회에서 장기자랑에만 관심이 있다는걸 진실로 알아 버린게다.
교회는 그들끼리도 인정하지 않지만 인정하는 계급이 존재한다.
천국도 그렇단다 이땅에서의 노력으로 그곳에서 계급이 매겨지는 곳이다.
여기서는 속고 속이지만 자신이 천국에 간다면
최소한 천국은 속고 속이지 않을테니
정해진 계급이 있을것 같고 그곳에서 만큼은 계급이 바뀌지도 빼앗기지도 않을것 같다는 거다.
천국에 입금한 청약통장 잔고가 쌓인다는 게다.
진실로 진실로 나의 수고를 알아줄 하나님이 거기 있다는 거다.
건물은 지어버렸고 어떻게든 유지해야 하는 진실만 남았다.
이제 예수는 지하 창고에 가두어 두어야 한다.
크리스마스 츄리와 함께...
그때만 잠깐 나와야 한다.
이제 막 간판 올리고 LED 십자가를 설치할 작정의 교회에 사망의 소식을 전해 버렸다.
이후에 목사의 연락은 없었지만 그곳을 지나갈때 마다
특히 금요일 밤에는 이 지역 땅을 달라는 곡소리가 들린다.
불끄고 방언하며 난리도 아니다.
요즘 사람들은
여름이면 찾아오는 구미호의 한에는 눈물을 흘릴수 있어도
야심한 시간의 교회통성 기도에는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