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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3"17-21(예정되신 분)우리교회사도행전

Re..행 3:17-21(예정되신 분)

이름 : 이근호(IP:)

예정되신 분
2003년 12월 31일
본문 말씀:사도행전 3:17-21

3: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3: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3: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3: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오늘 본문을 보고 어떤 이들은 대단히 유쾌하게 느끼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구나 내 운명에 대해 내가 걱정할 사항이 아니구나"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대단히 불쾌하게 느낍니다. "하나님 혼자 다 해버리면 우리의 소박한 희망과 꿈은 물거품이 되잖아. 나는 그런 신을 거절하고 싶다"라고 말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그것은 한 사람은 자기 자의식에 기초하지 않고 성경 말씀을 기초로 삼고 세상을 보는 사람이요,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은, 자기 자의식에 기초해서 세상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뜻은 사실 이런 '자의식'을 제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뜻 앞에서 '너'와 '나'를 구분짓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끝까지 자기를 사수할만큼의 가치가 우리 자신에게 전혀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난 뒤에 자아의식이 강렬해졌습니다. 자기 자신을 영원히 지키려는 본성으로 모든 말과 행위를 뿜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지킬 수 없다고 판단되면 장렬하게 자살까지 하려고 덤비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런 '자기 의식'가지고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해봤자 다 거짓된 동작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요구는 우리가 수용하든 아니하든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십니다.

제가 성경공부하면서 제일 크게 느끼는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기 위해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 자신을 더욱더 크게 키워주고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그런 성경공부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존재하는 취지를 몰라서 그러합니다. 만약 인간이 자기를 지키려는 식으로 남은 인생을 살려고 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더 이상 성경 말씀이 필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신의 절대신됨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 의식'이 강렬하면 할수록 타인의식도 강렬한 법입니다. 그렇다면 그 타인과의 구분은 굉장히 명확해지겠지요. 이럴 경우에 그 타인은 그 누가 되든, 심지어 자기 가족이 되든지 결국 영원한 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사람은 방앗간에서 떡을 빼는데 동원되는 쌀 한톨의 운명자임을 본인이 스스로 모르고 있는 것이 됩니다. 만약 어떤 쌀 한톨이 혼자 말하기를, "나는 정말 떡이 되기 싫어. 그냥 하나의 고운 쌀로 영원히 남아 있을거야"라고 중얼거려보지만 다 소용없는 일입니다. 벌써 그 앞에서 거대한 분쇄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전체 과정을 이미 하나님에 의해서 차질없이 진척되고 있습니다. 흔히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한다고들 하지만, 기껏 반성 수준에 머뭅니다. 반성이란, 무엇일까요? 반성이란 그저 자신의 한계를 새삼 발견하는 겁니다.

결코 "주를 위하여 살아야지"라는 즐거운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반성의 끝은 이런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그래 나 못났습니다. 이제부터 못난대로 살테니까 더 이상 나보고 이러쿵 저러쿵하지 마소"라는 반발심이 최종 남을 뿐입니다.

하지만 회개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근본과 뿌리를 하나님의 전체 공정 안에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회개에 대해서 멋진 샘플은 역시 선지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체 계획에서 자신이 어떤 한 위치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예레미야 1:4-5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빼도 박도 못하는 입장을 이미 하나님께서 확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곧 회개입니다.

예레미야의 입장에서는 따로 자기 결정을 하나님의 일에 집어넣을 하등의 의사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야 될 책무만 안게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예정되어서 출현한 이 선지자들은 어떤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을까요?

이사야 43:10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즉 선지자는 '나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은 겁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물론 우리 주변에 각가지 뉴스와 풍문과 세상의 소문들이 들끓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주하고 복잡하고 잡다한 것이 인간사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하나님 말씀은 그 혼잡함을 뚫고 단독적으로 우리 자신의 마음에다 직접 쏘아보내시는 능력으로 임하게 됩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양으로 말입니다. 그럴 때 이 말씀이 남들보다 하는 말씀이 아니라 자의식에 충만한 부족한 우리 자신들을 향하여 내리 쪼이는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무엇에 대해 세상에 나가 증언한단 말입니까? 그것은 바로 구원에 관한 겁니다. 이사야 43:11-12에 보면,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자는 이미 창조하시기 전부터 구원시켜주기 위해서 창조하신 겁니다. 왜 그렇게 하시느냐 하면 그 과정을 통해, 오직 여호와만이 참된 신이시오, 다른 신은 애초부터 존재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시고, 그 세워진 나라를 앞장시켜 끊임없이 다른 종족간에 전쟁에 나서시는데 그 이유는 모두 오직 '다른 신'이란 아예 그 존재 흔적조차 없음을 분명히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그 많든 신은 다 어디서 나온 겁니까? 그것은 모두 인간들의 자기 생각에 나온 우상들에 불과한 것입니다. 즉 자기 자의식이 너무나 강렬하니, 스스로 인생을 꾸려가다보니 자연적으로 각가지 징크스와 미신들을 스스로 창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이 우주의 중심점으로 간주하니 모든 일이 다 자기 잘되는 쪽으로 질서를 재편하다보니 쓸데없는 미신이나 법칙을 스스로 제조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신들은 이 세상에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고 일러주십니다. 만약 어떤 학생이 자기가 문제를 출제하니 무려 123가지 문제를 내었다고 칩시다. 그런데 선생님이 들고온 문제지는 달랑 한 문제 뿐입니다. "네가 여호와를 아느냐?"라는 문제 뿐입니다.

그러니까 참으로 우리 성도들의 인생이란 홀가분하고 유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은 벌써 확정지어졌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정하신 예수님'의 등장으로 빈틈이 없음이 확인되어졌습니다. 도무지 다른 생각이나 다른 마음을 성도가 품을 필요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강렬한 자의식으로 무장할 이유도 전혀 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스로 자기를 지키려는 무모한 짓도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에게 있어 여호와 하나님이 벌리시는 구원전쟁은 이론상의 문제나 신학상의 문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실제적인 문제였습니다.

시편 44:3에 보면, "저희가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저희 팔이 저희를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팔과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저희를 기뻐하신 연고니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승리의 공과가 결코 인간이 가진 칼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시편 60:11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여기에 보면 놀라운 말씀이 나옵니다. '인간의 구원은 헛것이다'는 겁니다.

시편 62:5에 보면,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는 겁니다. 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까?

하나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는 신이 아니시고 자신이 던지신 말씀대로 착실하게 성취해 나가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 중심에는 예정하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 분에 의해서 회복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들도 같은 입장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증인으로 살아서는 아니됩니다. 우리 자신의 존재성을 내세우는 것이 사는 이유나 목적이 되면 안됩니다. 정말 예정된 예수님의 증인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재미로 살아야 합니다. 이제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라는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줄 아시겠지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거짓되고 모든 것이 허망한 일 뿐임을 알았습니다. 자기가 살아있는 그 맛으로 살지 말게 하시고 엄연히 예수님께서 하늘에 살아계시다는 그 맛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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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묻고답하기 Re..이곳에 있는 글을 읽다가 질문입니다.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4-01-02
816 묻고답하기 이곳에 있는 글을 읽다가 질문입니다. - 최고관리자 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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