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기만하고 신의 힘을 해체시킨다..
신을 기만하고 신의 힘을 해체시킨다..
이름 : 고관규(IP:61.40.176.35)
모든 인간의 희생행위가 계획적으로 수행되는 경우
행위의 대상이 되는 신을 기만한다.
희생은 신을 인간의 목적에 종속시킴으로써
신의 힘을 해체시킨다.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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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저 말을 보는 순간 충격입니다.
아도르노가 복음을 알던 말든 상관없이라도
저 말은 현대의 기독교류의 예배와...모든 종교감들을 박살내는
철현의 지적으로 보이네요
저 선언은 아마도 십자가마을이...다른 복음들을 보는 관점과 같다고 봅니다.
아도르노가 복음을 알든 말든 상관없이..
아도르노는 구약의 제사와,,모든 종교셩과,,이스라엘의 예배와,,문법적 역사적 구약해석을
익히 알고나 있듯이 말하는군요
신을 기만하고
신의 힘을 헤체시킨다 ~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근호(IP:117.♡.136.28)
10-05-10 08:03
근대 서양철학은 이성의 힘과 판단으로 교회가 해왔던 '영적 제사'나 '이웃 사랑', '성화'를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장만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유럽인이나 미국인들은 어릴적부터 성경(=하나님 책)에 나오는 정신으로 양육했는데, 자라나면서 합리적이고 과학적 인식이 추가되고, 덩달아 교회 권력의 간섭이나 상투적인 설교 잔소리에서 벗어나 자신만이 자율성을 발휘하여 신과 직접 상대하는 것으로 단독자의 입지(=작은 신)을 갖추게 됩니다. 즉 교회의 권위보다 자신이 스스로 갖추는 권위를 가지고 자기만의 명예와 위신을 확보하고자 하는 겁니다. 여기서 개인대 개인의 관찰에 들어갑니다. 상투적이고 형식적인 종교 의식이나 제사나 예배가 어떻게해서 개인이 누리는 자유를 억압하는지 그 시스템과 메카니즘을 분석하고 해체하므로서 종교 단체나 종교적 분위기에 의해서 왜곡된 진정한 진리를 개인적 차원에서 달성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서 발견되어진 것은 개인을 절대적 존재로 옹립하는데 있어 (개인을 신으로 옹립하는 것) 신의 자리를 조종하고 찬탈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마치 신에게 모이(사료)를 주므로서 신마저 가축 사육하듯이 다루고 있는 인간 이성의 오만성을 아도르노는 밝혀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성토합니다. 자본주의 정신이 새로운 우상으로 등극했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그의 현대 인간들의 이성의 한계와 내부적 모순을 지적합니다. 진정한 이성적 존재라면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 할 수 없는 것'에 순복해서 그 이성 밖의 무한에 대해서 종교나 경제나 과학이나 철학이 아니라 오직 예술적 감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길만이 경제의 노예로 전락한 인간성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관규(IP:121.♡.119.114)
10-05-15 11:12
복음을 모르는 아도르노나 그 외의 세상학자들은 기독교와 종교성의 헛점이라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저런 식으로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내용들은..복음을 모르기에 우리는 그저 참고만 하겠지요. 아주 핵심적으로 축약하신 댓글을 보니 더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