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출 7:20-25 (피 재앙)
피 재앙 2003년 12월 28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7:20-25
7: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7:21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하수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7:22 애굽 술객들도 자기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7: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도 관념하지 아니하였고7:24 애굽 사람들은 하수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하숫가를 두루 파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7:25 여호와께서 하수를 치신 후 칠일이 지나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피를 보이는 재앙부터 시작했을까요? 열 재앙 모두 다 피와 관련되어 있는 재앙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마지막 재앙에는 어린 양의 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4장에서 애굽으로 길을 떠나기 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준 세 가지를 마무리 하는 기적에도 강물이 피가 되는 기적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재앙은 전부 피 안에서 이루어지는 재앙이요 심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하나님은 '피'를 떠나서는 일을 하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강물은 애굽 사람들의 삶의 원천입니다.
사람들은 물없이는 못 삽니다. 인체에 있어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은 자연계에 있는 기본 물질의 대부분을 상호 교류시킵니다. 인체는 구성은 자연계의 물질계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먼지를 재료로 삼아 인간을 창조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물질이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할 수 있으면 물이 필수적입니다. 물의 조절능력에 따라 인간의 신체 속의 활동은 돌아가게 됩니다. 곧 사람은 물을 중재로 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그 물의 기능을 붉은 색깔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피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관찰에 의해서만 내린 결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하실 생명 주심과 관련된 사항이 피에 있기에 예언조로 하신 말씀입니다.
레위기 17:11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가 죄를 속한다'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즉 '죄'라는 말이 나오고 '피'라는 말이 나오는데 과연 피가 죄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입니까? 이 점을 알기 위해서 창세기 4장의 경우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거기에 보면,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풀이가 나옵니다.
10-12절에 보면,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대지가 피를 받게 되어서 그 때부터 대지가 저주를 내뿜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노력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뿐 만 아니라 그 피를 유발시킨 그 인간은 이 대지 위에서 어디를 가고 반김을 받지 못하고 거부당하는 인간이 된다는 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창세기 3장에서 인간들은 에덴동산이라는 낙원에서 추방을 당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간들은 무엇을 의지해야 합니까? 순전히 대지가 제공하는 혜택에만 의존하며 살아야 합니다.
땅, 즉 흙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지는 현미경으로 과학적 관찰에 의해 조사해보면 그저 비생명적인 죽은 물질들의 에너지 결합으로만 구성되어 있음을 압니다. 거기에 어떤 어르신네나 인물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문어의 다리 중에 하나를 치게 되면 문어의 몸통 전체가 아파합니다.
전체가 반응을 나타내는 거지요. 그렇다면 대지의 한 모통이를 치면 대지 전체가 들썩들썩 들고 일어나는 겁니까? 대지가 살아있는 생물체입니까? 가이아 이론을 주창한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합니다.
가이아(Gaia)는 희랍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인데 지구가 하나의 생명체라는 가설을 러브록이라는 사람이 1978년에 펴낸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란 책에서 전개했습니다. 이것을 가이아 이론이라고 합니다. 지구와 자연와 인간은 모두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저절로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겁니다.
상당히 성경적으로 보이십니까? 여러분, 변화하고 움직인다고 다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제시한 원칙과 원리에 부합되어야 살아있는 겁니다. 어쨌던 인간이 부대끼며 의지하며 살아야 될 이 대지는 그냥 무주공산, 주인없는 대상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지마저 하나님 손에서 관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대지 위에서 가인이라는 사람은 죄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만 가만히 지켜보고만 계실까요? 땅이 죄로 장악당하고 덮여지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방관만 하시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5:29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즉 하나님께서 노아를 태어나게 하셔서 노아를 통해서 저주받은 대지를 정화하는 방책을 실시하여 그 결과는 땅에 평화가 찾아드는 조치를 감행하시겠다고 작정하셨습니다.
노아라는 이름의 뜻이 곧 '안식'이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하나님 보시기에 땅은 노아 이전에 안식치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바로 가인이 남긴 피에 있다는 말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 그때부터 땅은 안식을 되찾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이러합니다.
창세기 8:22에 보면,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바로 이러한 대지에 대한 축복을 위하여 노아는 같이 방주를 타고 지내온 짐승 중에 정결한 짐승과 정결한 새를 잡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이 지시에 의한 행위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물로서는 다시 대지를 저주하지 않겠는데 이는 인간의 날 때부터 근본적으로 악한 존재라 기대할 것이 없지만 이 정결한 짐승의 제물을 받고서 이런 축복을 지속시키겠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런 환경에 돌입하게 되었기에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는 죄의 규정도 새로 설정되었습니다. 창세기 9:4-6에 보면,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 피 곧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 여기서 하나님께서 심도있게 진행하시는 그 관심사에 대해서 정리해 봅시다. 일단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인위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에 손상이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만약 생명이 손상이 일어나 피가 바깥으로 쏟아져 땅에게 주어지면 그것을 '죄'라고 간주하겠다는 겁니다. 일단 죄가 발생되면 대지는 곧장 하나님의 징벌의 수단으로 작동에서 그 죄의 원인자를 가만두지 않고 저주를 퍼붓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대지의 저주스러움은 하나님의 조치에 의해서 원상회복이 되는데 여기에 동원된 것이 하나님이 거룩한 희생제물의 피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죄에 대한 규정은 이 거룩한 의로운 피, 곧 생명을 훼손하느냐 아니하느냐로 결정짓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 일련이 언약 원칙은 앞으로 진행될 모든 하나님의 일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땅의 모든 대지나 인간들이나 생명체들이나 모두 하나님이 확정해 놓은 언약의 법칙 안에서 죽음과 생명을 결정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바로왕에서 나선 모세와 아론도 예외없이 이 원칙 속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바로왕은 물론 이들 배후에 이러한 거대한 원리, 원칙이 움직이는 것을 알턱이 없습니다.
그 사람은 아예 여호와 하나님을 무시하고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바로왕 앞에서 어떤 식으로 여호와의 개성을 나타내 보이게 됩니까? 여호와 하나님에게 의해서만 생명이 유지됨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계속 그들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환경들을 유발시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육신적으로 어디를 의지하며 사느냐를 다 아십니다. 또한 인간들의 신선한 물의 공급이 자기 생명과 직결됨을 알기에 적절한 이름을 붙여서 강의 신들에게 예배하고 경배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네들이 붙인 신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방어할 그 어떤 방도도 없습니다. 마치 해독제 없는 독물을 마시우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애굽의 바로왕과 백성들은 그들이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미 그들은 여호와의 세워놓은 언약의 법칙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그들 앞에 파견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숨통을 찾아내면서 그들은 기어이 버티며 더욱 더 강퍅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여전히 매사에 하나님께 불만과 불평으로 일관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원리는 내몰라라하고 자기 고집과 원칙을 앞장세워 하나님을 압박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원래부터 악한 우리를 하나님께서 이만큼이라도 이끌고 계시다는 그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은혜를 모독하는 그 죄조차 씻어버리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그 어떤 티끌같은 죄가 있더라도 봐주는 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심판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심판받아야 마땅하고 고생해야 마땅합니다. 이 대지가 우리의 원대로 잘 따라주지 않더라도 우리는 할 말이 없는 그런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바로 '언약의 피'입니다. 히브리서 9:22에 보면, "피없이는 사하심도 없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3:20에 보면, "예수님을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은데서 이끌어 내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피가 오늘날의 새언약입니다. 이 새언약 안에 머물러 사는 길만이 하나님이 무서운 심판에서 면제된 사람입니다. 교회가 무엇일까요? 교회의 정의를 내리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20;28절에 보면,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피만이 여전히 선포되는 곳만을 교회하고 간주하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피로 시작해서 피로 끝남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피만이 전부인 것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