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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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승범(IP:121.143.53.171)
요한계시록 16:6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여기 성도들과 선지자들이 피를 흘렸다는건 단순히 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고초 당함에 대한 상징적 표현인가요??
반드시 피를 흘려야 하는 자리로 넘겨짐을 당할 성도의 운명과 신분의 확인에 대한 표현으로써요??
그들이 흘렸다는, 혹은 흘릴 것이라는 피의 주인이 그들입니까??
아니면 '피'라는 표현 배면에 전제된 내용이 피를 흘리고 마시는 것으로 압축되어 설명된 것인가요??
우문이지만 현답을 기대하며 여쭙습니다.
이근호(IP:117.♡.136.28)
10-04-04 08:02
하늘의 성전이 이 지상에서 어떤 양상으로 보이며 어떤 활동성을 나타내는가에 관한 문장입니다. (16:1)원래 구약 성전에서는 제물이 죽어나가는 공간입니다. 그 안에서는 거룩과 세상의 죄의 만남이 어떤 결말을 낳는가를 보여주게 됩니다. 즉 죽음이 있어야 죄가 드러납니다. 신약에서는 그 제물의 역할을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세상에 대한 저주가 합당한 근거를 갖게 됩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는 반드시 자기 본색을 드러내야합니다.(16:2) 이 모든 것이 어쨌든 자신은 살아남아겠다는 일념에서 나온 고집들이기에 전혀 예수님이 생명에 대한 모독과 공격으로 자행되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음에서 주어지는 하늘의 생명을 비웃는 세상은 그 자체가 지옥갈 자들의 단체라는 것을 말씀하는 귀절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성도는 예수님께서 경험하신 그 경험에 동참하게 됩니다. 피 흘려죽지 않더라도 예수님의 얼굴로 향했던 그 모멸감과 미움을 함께 받아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