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귀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귀하지 않습니다."
이름 : 이근호(IP:117.55.136.28)
"복음은 귀하지 않습니다."
2009-12-18 10:00:52 이름 : 이근호
-연말을 맞이하여 '성도의 컬럼'에 있는 글 중에서 두고두고 외치고 싶은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목사님, 복음은 귀하지 않습니다.”
예배당 양쪽 편에 대형 스피커가 두 개 달려있다. 그 스피커를 통해서 목사의 목소리는 실내로 퍼진다. 그런데 그 두 개의 스피커에서는 교인들의 목소리도 되받아쳐 울려 나온다. 그 음성들은 이렇다. “목사님, 복음은 귀하지 않습니다”
목사는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었습니다.”
교인들은 말한다. “목사님, 그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벌이가 중요합니다.”
목사는 말한다. “교회 와서 우리 죄를 압시다.”
교인들은 말한다. “목사님, 교회란 노는 곳입니다. 친한 사람 없고 안 알아주면 갈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목사는 말한다. “지금도 하나님은 신자와 불신자를 십자가로 분류하십니다”
교인들은 말한다. “착하게 살면 누구나 천국 갑니다. 목사님”
목사는 말한다. “성경을 멀리하면 진리와도 멀어지고 악마와 가깝습니다”
교인들은 말한다. “상식대로 사는 것이 곧 진리입니다. 성경 내용은 급하지 않습니다. 목사님”
목사는 말한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받습니다(고전 16:22)”
교인들은 말한다. “내가 저주받는 한이 있더라도 자식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목사님 예수 없이는 살아도 가족, 친지 무시하면 못삽니다. 목사님”
목사는 말한다. “인간 행함 중심이면 이단입니다. 십자가 앞에 자기를 부인하는 자들만이 진정 교회입니다.”
교인들은 말한다. “교인이 떠나면 교회 아닙니다. 교인들 많은 곳이 누가 뭐래도 참 교회입니다. 교인 없는 곳이 이단입니다. 목사님”
목사는 말한다. “천국에 가는 길은 십자가 복음 밖에 없습니다.”
교인들은 말한다. “요즈음 사람치고 누가 자기를 부인합니까? 도리어 긍정합니다. 아무도 십자가에 관심 없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목사님”
악마의 메아리, 메아리, 메아리가 교회 가득 퍼진다.
"정신 차리세요, 목사님, 정신 차리세요 목사님, 정신 차리세요. 목사님 ....."
강구만(IP:118.♡.241.245)
09-12-18 11:19
인간들의 죄나 씻어주는 십자가는 죄인들이 죄 가운데서 만든 '부적' 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힌 십자가 만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 주와 함께 죽은자만 복음이 귀한줄 압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아직도 사람의 양심과,행위와,가능성에 미련을 두고 있는, 교회마저 '정'으로 살기 원하는 자들에게도 자신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음을 보게되는 기적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김풍호(IP:203.♡.147.32)
09-12-18 16:31
저는 겉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목사님 복음은 귀합니다.
목사님 십자가만이 귀합니다.
목사님 저는 죄인임을 압니다.
목사님 천국은 따논 당상입니다.
목사님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목사님 십자가를 믿습니다.
목사님 신자됨이 곧, 십자가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신자답게 살아야 됩니다.
목사님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야 됩니다.
목사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야 됩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외칩니다.
목사님 저는 내 자신을 위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강구만(IP:118.♡.241.178)
09-12-20 20:29
모든 인간은 표리부동 합니다. 보이는 것과 속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정상 입니다. 매시간 위장하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표리부동을 드러내며 사는, 어쩌면 드러나게 하시는 간섭을 받고 사는 사람이 성도 입니다. 특히 설교자는 그렇습니다. 그래야 설교자를 보지 않고 주님만 의탁하기 때문입니다.
이미아(IP:61.♡.38.143)
09-12-21 04:36
내 자식, 내 집, 내 가정, 내 식구, 내 돈....."나"라는 울타리 앞에 복음이 귀할까?
복음은 허상이고 지금 내가 먹고 사는 것이 추운 날씨를 내 몸이 느끼는 것만큼이나 그것이 진리인냥 체감되어질 뿐인데....
아! 과연 정말 그렇단 말인가?
복음이 그 사람에게 무용지물로 나타날 때 그 때가 바로 복음이 일하고 있는 것이다.
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곧 나를 챙기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줄을 결혼이라는 것을 통해서 더욱 깊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