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무엇을 뜻합니까?
장로 무엇을 뜻합니까?
이름 : 최일규(IP:116.127.16.35)
"장로" 무엇을 뜻합니까?
직분, 직급, 호칭, 봉사자, 권력자, 섬김 받는 자, 교회 재정 도맡아 하는 자...
장로면 장로지
시무 장로, 협동 장로, 원로 장로, 은퇴 장로
이건 또 무엇을 뜻합니까?
아무 의미도 없나요?
아니면 의미가 있나요?
의미가 없으면 왜 우리교회에 장로가 세워졌는지 알고 싶구요.
의미가 있다면 그 의미를 말씀해 주세요.
이근호(IP:117.♡.136.28)
09-11-30 14:21
'장로'에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복음적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문화적 의미입니다. 문화적 의미부터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문화적 의미란 '공동체 유지책'으로 기능을 발휘하는 직분으로서의 장로입니다. 쉽게 말해서 공동체에서 직책받아 그 맡은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수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럴 경우에 '장로'라는 말도 되고 '원로'라는 말로도 통용됩니다. 공동체의 소속원들이 이 원로에 대한 태도는 이러합니다. 그 기능을 공동체의 요구대로 원할하게 잘 수행하면 존경이 주어지고 잘 수행하지 못하면 직책을 내놓기를 요구하게 됩니다. 왜 원로(연장자)이어야 하느냐 하며는 '고참'의 기득권을 인정해주자는 것이 공동체의 관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로 중심 체제는 그냥 조직 유지책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진리하고는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장로 중심의 교회 공동체가 복음의 적이 되는 것도 바로 장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이 자신의 조직을 우상처럼 숭배하는데서 비롯됩니다. "장로, 당신이 똑바로 해. 만약에 똑바로 하지 아니하면 우리 조직(교회)가 부흥을 못 한단 말인야!"라는 교인들의 염원 자체가 복음과는 상관없는 사적인 욕망의 화신이 되는 겁니다.
복음적인 의미에서의 장로란 차후적으로만 해석이 됩니다. 즉 곧 '순교자'를 의미합니다. 죽어버린 순교자가 아니라 늘 '순교자적 각오'를 갖고 평소에 살아가기에 그 안에서 십자가 복음이 살아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주로 '원로'들이 이런 일사각오로 복음 전승에 나섰습니다. 젊은 이들은 복음을 교회 공동체로 잘못 이해하기에 복음의 살아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교회 활동이 살아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아는 겁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내에서 복음의 살아있음과 교회라는 매주 열리는 놀이터가 살아있는 것과 분간 못하는 쪽은 아무래도 젊은이들 쪽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늙이들과는 달리 자기만의 사적인 공간인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로는 일시적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그 분이 존재 자체가 복음 전달체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바로 이러한 '복음적 장로'는 성령님이 그 분 안에서 작용하기에 교회가 세우고 안 세우고가 아니라 복음을 아는 자들은 자연적으로 그 분의 복음 전파에 관심 갖게 됩니다.
우리 교회를 비롯해서 모든 교회는 외곽적으로 공동체 형식을 띠게 됩니다. 이 공동체 교회가 가족으로서의 그리스도 몸을 그 안에서 뽑아내는 것은 교회가 선출하거나 은퇴시키는 작용이 아니라 성령께서 친히 작업하신 결과입니다. 따라서 문화적 의미(인위적 의미)장로의 선출과 퇴출을 통해서 숨어있는 참된 장로상을 모든 성도들이 새롭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는 겁니다. 그 어떤 교회든지 문화적 의미의 장로가 순수한 복음적 의미의 장로로 전환될 수 없는 데 그 이유는 성령님만이 해내시기 때문입니다. 시무, 협동, 원로, 은퇴는 조직 운영상 편이 때문입니다.
최일규(IP:116.♡.16.35)
09-11-30 17:29
어리석은 질문에도 복음으로 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강구만(IP:118.♡.241.223)
09-11-30 17:32
모든 직분은 예수님의 손길, 즉 은사에 따라 사용 되어질 뿐 입니다.그 목적은 머리되신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일을 드러내고,예수님이 보고싶고 사모하는 성도(몸)를 섬기기 위함 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령을 주심은 어떤 직분, 은사나 차별이 없습니다. 다만 선한일(복음)을 사모하는 열심으로 나타날 것입니다.사람이나 공동체에 관심 두지 않지요. 본인이 원치 않는 길로 데려감을 당하는 성도라면 사람의 능력이나 욕심이 아닌 '예수님의 손'뒤에 숨은자가 되고 예수님의 흔적을 품은자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의 판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규(IP:119.♡.40.196)
09-11-30 18:13
우리교회에는 아무도 장로하려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장로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세우신것같습니다.
왜냐구요?
복음위해서 봉사하시면서, 복음의 글들을 교정, 출판하시면서
장로일을 해보니,죄밖에 없고 이일들은 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를
고백하십니다.
창세전,선택한 성도들이십니다.
성재필(IP:211.♡.131.33)
09-11-30 20:07
우리교회는 우리교회 아니야!를 외치는 낯선 분들의 헤쳐모여를 반복하는 것을 보게되니 놀랍습니다.
최일규(IP:116.♡.132.100)
09-12-01 10:06
오늘날에도 교회 내에서 복음의 살아있음과 교회라는 매주 열리는 놀이터가 살아있는 것과 분간 못하는 쪽은 아무래도 젊은이들 쪽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늙이들과는 달리 자기만의 사적인 공간인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의하든 안 하든 상관이 없지만.
분간 못 하는 쪽은 똑같습니다.
이근호(IP:117.♡.136.28)
09-12-01 10:19
'우리 교회'를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한국교회 경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최일규(IP:116.♡.132.100)
09-12-01 11:10
아멘.
강구만(IP:118.♡.241.223)
09-12-01 11:12
늙은이나 젊은이나 복음이 살아있음 보다 나의 '있음'(가정,직장)에 더 의미를 가질려고 하는 죄가 고백 되어지는 사람이 성도 입니다. 어떤 직분도 나같은 죄인도 용서 받았음을 평생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될 때 십자가 은혜가 일으킨 사건으로 의미가 발생되는 것이지 죄인이 만들고 규정해봤자 생명 없음을 표현하는 것일 뿐입니다. 보이는 현상(나있음) 보다 '왜?'(대신 죽으심)에 관심 가지시기 바랍니다.
최일규(IP:116.♡.132.100)
09-12-01 11:26
평생 보이는 현상보다 왜?에 관심 없는 게 내 모습입니다. 복음의 살아있음보다 나 있음에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는 것이 내 모습입니다. 원래 "복음"이란 것은 나와 맞지 않습니다. 두기 싫거든요. 호주머니에서 휙 휙 내던져 버리고 싶은데.. 지가 들어오니 어쩔 수 없지요. 장로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상호(IP:116.♡.198.24)
09-12-10 18:05
신약 성경에 나온 장로는 목양자요 목자요 감독자 인도자입니다.
사행20장 17절,28~29절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17절)
너희(장로들)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믿는이들)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온 양떼)들 가운데 너희(장로들)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양떼인 성도들)를 치게 하셨느니라
여기에서 장로는 성령께서 온 양떼인 교회 성도들을 치게 하는 감독자입니다. 또한 온 양떼를 치는 목자(목양자)로 세웠습니다.
딤전3장 1절~2절
미쁘(진실)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디도서 1장 5절,7절
~ 나(바울)의 명한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
벧전5장 1절~3절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
위에 기록된 말씀에 의하며 장로는 양무리(양떼)인 믿는이들(성도들)을 치는 목자(목회자)입니다.
따라서 엡4장 11절에는 헬라어 원문은 목자(장로)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자(헬-원문)와 교사로 주셨으니
성경에 나온 장로는 양들을 인도하여 치는 목자(목양자)요 감독자요 교회의 인도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에 나온 장로(목자)의 사역은 목사가 하고 성경에 나온 목양자요 감독자요 양들을 치며 인도자인 장로는 재정출납의 사역을 위해 만든 집사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행6장에서 집사의 직분을 만든 목적은 성도들이 헌금(연보)한 금액을 재정출납을 위해 집사을 세웠습니다. 구제를 하기 위해 연보를 위한 재정출납의 일을 장로가 하고 있으니 참으로 잘못되어도 너무 잘못된 것입니다. 누군가는 이것에 대해 회복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온 장로는 양들인 믿는이들을 치는 목자(목양자)요 감독자요 양들을 인도하는 인도자입니다. 오늘날 구지 성경에 없는 목사의 명칭을 사용해서 장로(목양자)의 사역을 목사가 한다면 따로 장로를 세우지 말고 사도행전 6장에 나온대로 재정출납의 헌금관리를 하는 집사만 세우면 됩니다.
이상호(IP:116.♡.198.24)
09-12-10 18:12
나도 예장합동측의 신학을 했지만 목사의 명칭을 쓰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장로로 부를것을 성도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리고 헌금관리를 위한 재정출납의 일을 집사를 세워서 봉사 하게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강구만(IP:118.♡.241.252)
09-12-11 12:58
피로사신 교회로써 성도라면 성경대로 '하는자'가 아니라 성경의 말씀이 응하는, 말씀대로 이루어 지는 자가 됩니다. 어떤 직분도 주님의 손길을 확인하는,확인 당하는 역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