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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7: 1- 7 (하나님의 군대)우리교회출애굽기

하나님의 군대 2003년 12월 7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7:1-7
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찌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7:2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찌니라7:3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7:4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찌라7: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매7: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7: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군대'라고 호칭하십니다. 과연 이들이 막강한 애굽 군대와 싸울 만한 처지에 있어 보입니까? 지금 이들은 애굽의 권력 안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도저히 싸움이 될 것처럼 여겨지지 않습니다. 본인들도 애굽의 군대와 싸울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애굽 왕으로부터 자비와 은총만 구걸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군대'라고 호칭하시고, 애굽의 막강한 병력과 전쟁을 치르게 하십니다.
그 의도가 무엇일까요? 사실 오늘날 성도들도 자동적으로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있습니다. 악한 영들과 싸워야 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교회 문만 열고 나가면 만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처신이란 그저 아부와 굽신거름으로 일관하게 됩니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로부터 생계에 필요한 재물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거룩한 전쟁을 벌릴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군대라는 이름이 합당할까요? 여기서 우리는 이 점에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전쟁 양상과 다르다는 겁니다. 세상의 전쟁은 힘 구축에 의한 전쟁입니다. 즉 힘을 많이 가진 쪽이 승리하게끔 되어 있는 전쟁입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끊임없이 힘을 비축해 놓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동물의 왕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물들이 영원히 이 지구상에서 멸절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다윈의 진화론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자연 속에서의 생명들은 본의 아니게 늘 생존을 위한 전쟁을 벌리게 되어 있고, 거기서 살아남는 자는 곧 '승리자'라는 말과 통한다는 겁니다.
이 동물의 왕국의 철칙이 인간 왕국에서도 그대로 통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서구 2000년 동안 살아남은 것은 복음이나 진리 때문이 아니라 교회가 상대적으로 실력가나 권력가들 편에 서서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해왔기에 상대적으로 무식하고 힘이 약한 자들의 힘을 마음놓고 갈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곧 진리가 아니라 교회나 국가가 가진 '힘' 그 자체가 곧 진리로 간주되는 것이 인간 사회라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참된 신앙이란 하나님과 그 개인만의 단독적인 만남에서 성사된다는 주장을 한 사람도 있지만 막강한 교회 권력에 의해서 그 사람은 비난 받고 사회에서 매장되어 버리자, 일반 대중들은 '역시!'라는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서 교회라는 이름의 권력집단의 편에 돌아서기 일 수 였습니다.
과연 하나님 나라의 전쟁도 이런 식으로 진행될까요? 아닙니다. 출애굽기 14:14에 보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자, 얼마나 대범한 전략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군대인 히브리인들을 향하여 "가만히 있거라!"고 명령하십니다. 과연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 위인이 있겠습니까? 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군대에 대해서 가만히 있기를 명령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것은 다 하나님의 약속된 바가 있고, 그 약속된 바를 하나님께서 친히 나서시어 성취시키기 위함입니다.
창세기 32:1-2에 보면,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야곱 위에 내려왔던 그 군대는 곧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즉 하나님이 벌리시는 그 전쟁을 수행할 천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인간들이 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닙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군대의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은 하나님편에서 담당하는 몫입니다.
천사들은 기계처럼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받들어서 수행하시는 분들입니다. 여호수아 5:13-15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왔을 때에 눈을 들어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이 대목은 마치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 앞에서 여호와를 만나고 땅에 엎드린 대목과 같습니다. 모세가 벌리는 전쟁은 모세의 힘으로 하는 전쟁이 아니라 모세에게 나타나신 '여호와의 이름' 되시는 분이 하는 전쟁인 것처럼 여호수아 장군이 약속의 땅에서 앞으로 벌릴 전쟁도 결코 여호수아의 이름으로 시작해셔 끝이 날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인 군대장관의 소관으로 벌어질 전쟁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속성이 이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 종족의 존재를 통해서 구현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군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6:14-17에 보면,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저희가 밤에 가서 그 성을 에워쌌더라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찌기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반드시 천사들이 개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식으로 전쟁을 수행하시는 겁니까? 그것이 모든 인류는 반드시 축복받을 자와 저주받을 자로 상호 구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9장 25-27절에 보면,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각각 나름대로 새종족의 시조가 됩니다. 그리고 그 종족들은 시조가 받았던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의 속성을 계속 잇게 됩니다. 이스마엘의 종족과 에서의 종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세기 16:12에 보면,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스마엘 후손은 이 저주의 틀에서 도저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또 창세기 27:39-40에 보면에서 종족의 운명이 나옵니다.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이처럼 인간 세계는 무조건 축복 받아야만 하는 종족이 있는 반면에 무조건 저주받아야만 하는 종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종류의 종족 이외에는 아예 없습니다. 그렇다면 각자의 운명과 종족의 운명들이 이미 결정난 상황이라면 왜 이들 종족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져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축복이 결코 인간의 공로에 근거한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를 모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천국 백성의 운명도 힘 가진 자에 의해서 완전히 소멸될 것이 뻔합니다. 하지만 천국이라는 세계는 인간이 힘을 자랑하는 세계가 아니라 순전히 은혜로만 유지되고 영원토록 존속되는 세계입니다.
따라서 과연 천국 백성이라면 이 땅에서부터라도 은혜에 대해서 철저하게 의지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라도 다들 한 성질합니다. 다들 고집도 있고 오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축복을 받아야만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자기 식으로 돌진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행위로 자기가 축복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준해서 축복을 받는다는 그 은혜성에 눈을 뜨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성이란 다름아닌 예수님의 공로를 뜻합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찌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반드시 세상은 달려들게 되어있고, 하나님께 반항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을 하나님이 백성들이 충분히 납득을 해서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은혜로 인도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평소에 하나님의 대한 감사가 나오지를 않습니까? 다시 한 번 가만히 있으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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