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냥...
자중하며 사시는 게 어떨지요.저도 망설이다 펜을 들었습니다만...다른 분들께서 보시면 하나님도 아닌 주제에 왜 다른 이의 사생활에 참견이냐 하실 지 모르겠지만...커가는 아이들의 꿈(비전이라는 거룩한 포장이 아니라 스스로를 미화시킨 욕망), 그리고 생존 세계의 현실의 벽에 부딪쳐 절망하는 젊은 이들을 번갈아 보면서, 그리고 정작 나 자신의 삶까지도 역력히 목도하면서 복음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주님의 자녀로 사는 것의 차이가 다름아닌 이율배반적인 자신의 모습을 통해 발견되곤 합니다.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자중하며 살려고 하는데 저도 그게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거짓 겸손이 아니라...다른 이들보다 더 추악함을 제 자신에게서 발견하게 되는데 더 이상 무슨 겸손 따위를 내세울 수 있겠습니까...... ......예컨대, 유승준이가 깝치고 다니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서든 결국 그 꼴 될 거라는 걸 예상은 했었습니다만...지금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신자임을 자처하며 세상 미련 못 버리고, 자기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마 그의 담임 목사는 그의 명성과 부를 통해서 자기 교회 생존과 부흥을 획책하는 건 지는 모르겠지만, 그에게 "심상하다, 심상하다..." 이런 식으로 다독여 주겠지요. 기자들이 유승준이 신변에 관해 물으면 매니저 만큼 자주 등장해서 한 소리 곁들이는 자가 바로 그의 담임 목사 아니던가요.그냥...이 짧은 인생...복음을 안만큼 자중하며 삽시다. 뭐...이율배반적이라는 말은...이미 복음의 내용물을 안다면서도 내인생길을 내 뜻대로가고픈 욕망을 억누를(?) 수 없음을 두고서 말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주님의 은혜는 너무 커서 우리의 이율배반성까지도 넘어서서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것이기에 더더욱 자중하며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그냥 두서 없이 나서보았습니다... 고민자: 자중하는 삶이란 무엇인가요.. 예수그리스도께서 내 삶에 간섭하시어 전적으로 이끌어가는 그것 외에 제가 따로 노력해야할 것이 있나요. [11/29-17:49] 고민자: 한그내님이 말씀하시는 자중하라 하심이 좀 모호한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11/29-17:55] 고민자: 저는 노래를 돈 벌기 위한 직업 이상으로 생각지 않습니다.이하로도 생각지 않고요. [11/29-17:56] 고민자: 하여간 모호한 대답을 좀 확실하게 해주셔야 궁금한 저의 마음도 편할 것 같습니다. [11/29-17:57] 고민자: 저는 처음부터 그것이 궁금해서 물어본 것입니다. 한그내님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 그게 제 고민입니다. [11/29-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