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했던게 있는데
평소에 궁금했던게 있는데
이름 : 송재원(IP:115.41.203.64)
가짜목사들은 자기들이 말하는 것들이 거짓말(가짜)인줄 알면서 그런 말들을(설교나 권면) 하는지..
아니면 자기들도 뭐가뭔지 모르면서 그런 말들을 하는지 궁금합니다.(예를 들어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으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데..)
제 생각에는 자기들도 뭐가 뭔지 모르면서(자기도 악한영에 속으면서) 말한다고 생각하는데..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근호(IP:117.♡.141.96)
09-10-06 17:29
설교로서 한 시간 떼우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5초짜리 거짓말을 해도 땀이 나는 판에 1시간동안 거짓말 한다면 그 사람은 쓰려질 것입니다. 목사들의 삶의 기준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는 주위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반응이 괜찮게 오면 그쪽으로 집중에서 포섭하고, 반응이 시원찮으면 다른 방식으로 호감을 사려고 합니다. 이것은 거짓말하는 차원이 아니라 밥 먹고 살려고 하는 차원입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받는 의사 선생님이 거짓말로 환자를 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생존 차원에서 그 환자를 이용할 뿐입니다. 따라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양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겠다는 자세가 평소에 자기 곁에 아무도 없고 오직 예수님만 계셔도 늘 나오는 목사는 양이 어떠한 반응을 나타내어도 꾸준하고 주님만 바라보면서 봉사할 것이요, 그렇지 않고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자신에게 관심두는 사람을 찾는 자들은 입에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해도 그 진심이 진리로 판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란 오직 십자가 앞에서 자기 부인의 모습으로만 나옵니다. "나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다"라는 고백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