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대구강의(피)08-죄인으로출발하는몸2
09대구강의(피)08-죄인으로출발하는몸2
이름 : 구득영(IP:203.223.97.161)
이제 교재 37페이지의 '세상 도안'을 살펴보자.
** [세상 도안(圖案)] - 인간은 자기 힘으로 자신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 왜 '세상 도안' 인가?
저는 슬슬 더워지는데, 여러분들은 괜찮은가요? 여기에 제목이 '세상 도안' 이라고 되어있는데, 말은 쉽게 '도안' 이라고 했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고 하니, 여기 이렇게 몸이 있다면, 이 몸에서 이미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즉 '이미지(image)'가 말이다. 이 '이미지' 라는 것은 뭔가 머리에 떠오르는 느낌인데, 즉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예를 들어서, "저 사람은 이미지가 참 좋아" 라고 하듯이 말이다.
그러니 이 이미지가 의미하는 것은, 그 사람의 속에 들어있는 그 사람의 성격과 같은 것으로서, 다른 사람과는 다른 독특한 그 무엇이라는 것이다. 물론 바깥 외모에서도 풍기는 것이 있고 말이다. 그러니 "이미지를 5kg만 주세요" 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데, 즉 이미지는 분명히 없는데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있는 것이 진짜 있는 것인가? 아니면 거기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진짜로 있는 것인가?
◈ 전지현 씨, 술 좀 그만 마시세요 !!
예를 들어서, '전지현' 이라는 여배우가 있다고 하면, 그런데 이 전지현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늙은 의사가 전지현의 위를 내시경으로 검사한다고 할 때,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그냥 평소에 하든 데로 무덤덤(?) 하다는 것이다. 물론 "야, 참으로 늘씬하고 예쁘구나. 혹시 연예인가?" 라는 생각은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늙은 의사가 그 다음에는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그런데 아직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무슨 술을 이렇게나 많이 마셔서 위가 엉망입니까? 그러니 앞으로 술을 조금은 절제하세요" 라고 하는데, 그러나 그 이상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아무리 전지현이라고 해도 말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서 그렇다는 말이다. (혹시 명예 훼손 죄로 고발을?)
하지만 전지현이 검사를 다 받고 밖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는가? 병원에서 팬들이 그만 장사진을 치고 있는데, 젊은 의사나 간호사들도 사인을 받으려고 난리이고 말이다. 그것이 바로 이미지라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나름대로의 전지현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실제의 몸도 있지만, 그러한 몸은 키 얼마에 몸무게 얼마, 그렇게 숫자적인 것밖에 없지만, 진짜 전지현의 전지현 됨은 그런 세포조직이 아니라, '전지현' 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길쭉하고 늘씬한 롱 다리에, 잘록한 허리에, 그리고 찰랑찰랑한 생머리라는 것이다(ㅋㅋ).
그것이 바로 '이미지' 라는 것인데, 결국 사람들은 그 무엇이 손에 잡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먹으면서 살아가는고 하니, 자기 이미지와 남의 이미지를 먹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이미지에 속으면서 살아가는 것이지만 말이다. 즉 사람은 나름대로 이미지를 관리하는 재미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 예, 엄마는 밥해주는 사람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엄마가 자기 아이에게 "엄마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지?" 라고 하면, "예, 밥해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한다면, 그 아이에게 엄마는 무엇인가? 그냥 밥 해주는 식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엄마는 그런 대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엄마다운, 즉 다른 엄마들과의 차이가 나는 것이 무엇이지, 그것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물으면 아이가 그 질문을 알아들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질문을 알아들었다고 하고, 그렇다면 그 아이는 뭐라고 하겠는가? "엄마는 나의 천사, 엄마는 나의 모든 것" 이라고 하면, 엄마는 그만 입이 옆으로 좍 찢어지면서 "옳지. 아이쿠, 똑똑한 내 새끼. 뭐 먹고 싶어? 이 엄마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모두 다 사줄게" 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함부로 "엄마는 밥을 해주는 사람" 이라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적어도 엄마는 자식에게만은 식모나 식당 아줌마가 아니고 싶다는 말이다.
◈ 사람들은 무엇에 현혹이 되어서 살아가는가?
그런데 바로 그러한 이미지를 이 아이가 어디서 가지고 오는고 하니까, 그것이 곧 '세상 도안' 이라는 말이다. 교재 37페이지에서부터 바로 그러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려고 하는데, 즉 "도대체 사람들은 무엇에 현혹이 되어서 살아가는가?" 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 하고 마치겠는데, 그런데 여기서 제가 왜 성경말씀 이야기를 하다가 이미지 이야기를 했는고 하니, 이렇게 우리가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아야만, 인간이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누구를 생각하는고 하니, 하나님의 이미지도 만들어내고, 예수님의 이미지도 만들어내고, 교회의 이미지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 교회는, 여전히 천국 여행사의 이미지가 !!
그래서 교회가 제 아무리 썩었다고 하더라도, 이 교회의 이미지는 아직도 어떤 이미지인고 하니,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즉 그런 천국행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가려고 하면, 적어도 절에 가면 안 되고, 이 '교회' 라는 여행사를 가야만이 천국으로 간다는 말이다.
제가 왜 하필이면 이 '여행사' 라는 이미지를 사용했는고 하니까, 여행사라는 것은 어떠한가? 특별히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그 정보를 얼마든지 활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현대의 젊은 아이들이 교회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 '여행사'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교회에 충성과 봉사를 전혀 하지를 않는데, 물론 헌금도 하지를 않고 말이다. 다만 교회에 가끔 나와줄 테니, 자기들을 천국으로 보내줄 수 있는 여행사 노릇만 제대로 해달라는 것이다. 물론 그런 바램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 '이미지'가 잘못되면, 제 아무리 성경을 공부해도 !!
그렇다면 하면,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그런 이미지가 형성되었는지, 바로 그것을 한번 알아보자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가 잘못되었다고 하면, 제 아무리 열심히 성경말씀을 공부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본문을 살펴보기 전에 이 세상 도안에 대해서, 즉 이미지를 살펴보려고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도안'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르게 되면, 제 아무리 거기에 성경말씀을 투입해도,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정당화하는, 그런 왜곡된 성경해석만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제 아무리 공동체가 어쩌고저쩌고 해도, 그런 것도 다 이미지에 불과한데, 정말이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여기서 교재 37페이지의 '세상 도안'을 다시 살펴보자.
** [세상 도안(圖案)] - 인간은 자기 힘으로 자신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가만히 있어 … 알지어다" 라는 방식 외에는 대안이 없다. 그런데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심정에서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해봤자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모르면, 하나님뿐만 아니라 인간 자신도 모르게 되어 있고, 자기 자신이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거론하는 것도 제멋대로 임이 뻔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이나 몸은 항시 '잠잠'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나는 도다
◈ 가만히 있어 … 알지어다 !!
이제 정말로 이것만 더 하고 마치겠는데, 여기서 말하는 논리가 참 어려운데 말이다. 쉽다고요?(ㅋㅋ)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니, 이렇게 "가만히 있어, 그러면 하나님이 알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낸 자기의 이미지 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 그러면 하나님이 알 것이다" 라는 것조차도 말이다.
그러니 거기에 아무리 성경말씀을 처발라도, 자기 자신이 죄인임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거기에 아무리 성경말씀을 처바르고 덧칠을 해도, 그런 것은 여전히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마치 고장난 TV를 제 아무리 열심히 닦고 그 위에 못난이 삼형제 인형을 올려놓아도, 여전히 TV가 나오지 않는 것과도 같다는 것이다.
그렇게 교회가 제 아무리 교회당을 꽃으로 장식을 하고, 인터넷으로 예배시간을 생중계를 하고 홈페이지를 만들고, 그렇게 무엇을 하더라도 복음이 나오지 않는다면, 즉 피 흘리신 주님의 말씀이 없다고 하면, 그런 것은 교회의 이미지 일뿐이지, 즉 교회의 도안일 뿐이지, 거기에서는 전혀 구원의 능력이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 그런데 나는 왜 복음을 싫어하지?
이제 진짜 이것만 더하고 마치겠는데, 따라서 우리가 "아, 그것이 복음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는 말이다. 자기 자신이 곧, 그렇게 예수님을 싫어하고, 십자가를 싫어하고, 복음을 싫어하는 존재로서, 그런 상태에서 아빠 엄마로부터 태어나야만 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식들은 왜 그렇게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에 싫어하는지 말이다. 물론 우리 자신도 그러한데, 도대체 왜 그러하냐는 말이다. 그것은 다음 시간에 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과 직접 만날 때 우리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화로다. 망하게 되었습니다. 죽어도 마땅합니다" 라고 고백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흔들리지 않도록, 영원토록 지속되게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2009,09,19 오후 10시에 마침.
갑자기 정애가 땡기네. 이미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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