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의 꿈
신데렐라의 꿈
이름 : 강이아빠(IP:219.249.86.34)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드래요. 샤바, 사뱌, 아이 샤바..'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심한 구박을 받는다.
나중에 자신의 신분이 어떻게 될 지 전혀 모르고 있다.
자신이 백마 탄 멋진 왕자의 찾아와 왕국의 신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꿈에 조차 생각지 못한다.
내가 나중에 신분 상승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살아가는 이유가 분명하고, 온갖 고난도 참으며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기억 상실증에 걸린 교회'라는 책으로 공부한 적이 있었다.
참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자주 읽었는데
결론이 '너(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인데 자신의 신분과 임무를 잊고 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을 알면, 교회에 갖고 계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는 참 좋았다.
내가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힘든 일도 있지만, 참고 이겨 낼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다.
이 교회가 잿더미 속에 누더기를 걸치고 있는 신데렐라라는 것이다.
신데렐라야! 왜 너는 너의 신분을 잊고 있느냐? 네가 나중에 멋진 왕자님의 찾아와 널 신부로 만들어 준다는데..
교회의 본질을 이야기해 주는 좋은 책이었다.
신데렐라를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신데렐라일까? 내가 신데렐라이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나는 꼭 신데렐라처럼 주인공이 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잘못 알았다.
나는 신데렐라 소설을 위해 배치된 엑스트라일 뿐이다.
나는 계모가 되어야 하고, 나는 구박하는 언니의 역할을 해야 하고, 나는 호박마차를 끄는 말이 되어야 한다.
신데렐라만 남고, 계모는 계모 역할만 하고 기억 속에 사라져야 하고, 언니는 구박하는 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왜 신데렐라가 될려고 애쓰는 걸까?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을 사랑했다" 라는
"언약"이라는 소설 속에서
에서는 미움을 당했고, 야곱을 사랑받아야만 했다.
창세 전부터 배치된 이 비밀을 보이셨는데
에서는 당연히 반발하게 되어 있고, 야곱은 당연히 사랑받아야 한다고 착각을 하게 되어 있다.
야곱이 사랑받을 이유는 전혀 없지만, 단지 언약을 위해 야곱을 사랑받아야 했을 뿐이다.
그렇다.
나는 늘 야곱이길 바란다.
사랑받는 존재이길 원한다.
그건 내 구원에 대한 열망이었다.
신데렐라 소설 속에 신데렐라만 기억되면 된다.
신데렐라만 주인공이다.
나머지는 모두 들러리다.
내가 에서가 되어도 감사하고
내가 야곱이 되어도 감사하다.
모두 주님이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관리자(IP:124.♡.85.46)
09-09-23 09:16
신데렐라 : 누더기 옷을 걸친 노예 소녀
그러면서도 모든 한국 드라마의 주제 신데렐라 콤플렉스 신분상승과 출생의 비밀 ㅋㅋㅋㅋ
어쩌면 한국교회가 늘 픽션으로 사기를 치는 소설을 쓰는 것 같네요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주를 삼키듯이
신데렐라 라는 마약에 중독되어서
괜히 알 필요 없는 선악을 곧 교회를(선악적인 교회 :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알게 된 것이겠죠
교회란 누락의 총화, 곧 없는 것인데 괜히 있다고 여기니 뭔가 가득 채울려고 하니까 부대가 찢어지는 것이겠죠 (헌술은 헌 부대, 새 술은 새 부대)
결국 신부란 바로 자신이 괜히 알 필요 없는 선악을 알아서(신데렐라 시나리오)
신데렐라 되기를 너무 사모한 나머지
주님을 삼켰다는 신부가 아닌 괴물이였다는 것을 아는 자이겠지요.
(바로 그런 자들을 집단 출교회 시켜서 집단 참수시켜 죽음 곧 십자가의 피에 참수 당하여 그 피 속에서 다시 태어남 새피조물입니다.)
누더기 옷을 입은 신데렐라를 흉내 낼 조차 우리는 죄인 중의 괴수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