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마을
십자가 마을
이름 : 심재성(IP:119.71.214.25)
1) 십자가마을의 출발과 현재
이근호 목사의 성경공부 모임이 대구에서 정기적으로 모인 것은 1990년쯤 시작이 된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십자가마을은 그 후 몇 년이 지나서 부산에 계신 어떤 목사가 이근호 목사가 전하는 말씀이 참된 복음이라고 여겨 홈페이지(cross village)를 만들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마을 수련회 역시 홈 페이지를 만드신 분이 자기 교회 수련회에 이근호 목사를 강사로 초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본 교회 식구들 외에 이 목사의 말씀을 듣기 원하는 분들이 각 지역에서 참석했고, 그런 모임이 커지면서 개 교회에서 주관하는 수련회가 아니라 십자가마을 회원들이 주관하는 지금 형태의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2) 십자가마을은 왜 이근호 목사만 강사여야 하는가?
십자가마을이라고 해서 이근호 목사만 강의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목사만 강의하시는가?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출발부터 이 목사 강의를 듣기 원해서 모인 분들인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 목사의 전하는 복음에 아멘이 되고 은혜를 받고 있으며, 아직은 이 목사보다 더 십자가 복음을 명쾌하게 전하는 분을 찾지 못했기에 아직은 이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있을 뿐입니다.
십자가마을에 소속된 교회들 간에는 이 목사가 아닌 다른 분을 초청해서 설교도 듣고 합니다.
3) 다른 분을 강사로 모실 수는 없는가?
십자가마을 홈페이지에서 말씀을 읽고 듣고 또 십자가마을 수련회에 참석하는 많은 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듣기 원하지 어떤 사람을 사랑해서 모인 분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어떤 분이라도 십자가 복음을 잘 전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모셔야지요. 그렇지만 회원들의 동의는 있어야 합니다. 모실 강사의 논문이나 책 혹은 설교 등을 십자가마을에 올려서 회원 다수가 그분의 강의를 듣기 원한다면 당연히 강사로 모셔야지요.
십자가마을 수련회에 다른 분을 강사로 모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종종 나왔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탁월한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쳐 더 이상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회원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한 탓도 있고, 의견을 주신 분이 누구를 어떤 주제를 가지고 모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었기에 그냥 그렇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이 목사와 오랜 세월 공부하신 목사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을 강사로 세우면 다양하게 복음을 접할 수 있고 좋지 않겠는가? 충분히 고려할 만한 의견입니다. 저도 초청받아서 강의도 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십자가마을에 함께하시는 목사들 대부분이 홈페이지 및 블로그가 십자가마을에 링크되어 있고, 그곳에 설교문 혹은 음성 설교가 올라와 있어서 여러 사람들이 듣고 보고 있는데, 회원들이 그런 분들 중에 십자가마을 강사로 세웠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신 분들이 극소수 있지만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수가 강사로 모시자고 요청한다면 당연히 그분을 강사로 모시고 수련회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4) 십자가마을은 목사 훈련소가 아닙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자꾸 강의를 시키고 기회를 주면 제 2의 이근호를 만들지 않겠느냐고.
이것은 성도들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십자가마을은 목사 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 아닙니다. 다양한 강의를 청취하기 위한 신학 강연장도 아닙니다. 단지 십자가 복음을 듣기 원하는 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런 일을 십자가마을에서 펼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원한다면 몇몇 분들이 모여서 그런 훈련의 기회와 신학 토론의 장을 따로 만드는 것이 적합하지 십자가마을에 그런 장을 마련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5) 십자가마을의 폐쇄성에 대하여
십자가마을이 오랫동안 이근호 목사 1인을 중심으로의 운영되어 왔기에 상당한 문제성이 있고 폐쇄성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십자가마을 운영은 이 목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협조와 수고로 운영되고 있으니까 폐쇄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신학적 폐쇄성 문제에 대하서 말씀 드리자면 그것은 이근호 목사의 강의를 충분히 듣고 읽지 못한 탓으로 생각됩니다. 이 목사는 다양한 신학(보수주의, 자유주의, 유대신학, 카톨릭 등)과 일반 학문을 두루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면 한 사람의 주장만이 너무 크게 들리는 것이 폐쇄성이 아니냐고 할 분들이 계신데, 그렇다면 여러 사람의 주장이 다양하게 펼쳐지면 옳은 것입니까? 폐쇄성이란 남의 의견을 전혀 용납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일삼는 것을 일컫는데 십자가마을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
십자가마을에서 어떤 분의 설교나 글을 비판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지 이근호와 다른 주장을 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근호 목사라 할지라도 예수님 십자가 중심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사정없이 비판할 것입니다.
6) 십자가마을을 바라보는 분들에게
십자가마을은 누군가에 의해 지켜지고 사수해야 할 그런 단체나 조직이 아닙니다.
그냥 예수님의 십자가 피 흘리심만이 우리의 생명이며 구원이란 사실을 믿는 성도들이 모여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그 사랑을 나누는 장입니다.
그러기에 이곳에서 십자가 피만 전해지면 감사하고 만족하십시오.
더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바란다면 실망할 것이 분명합니다.
십자가마을을 모범적이고 본받을 만한 모임으로 가꾼다거나 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은 다 헛된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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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고(롬3:20)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요일1:7) 뿐입니다.
서경수목사님의 글을 보고 몇가지 반론을 제기 합니다. 우선 글의 전체적인 뉘앙스는 십자가 마을은 태동부터 이근호목사님의 복음이 탁월하고 그것을 듣기위한 모임이 시작되었으니 복음들을수 있음에 감사하고 현재에 벗어난 다른 형태로는 복음에서 벗어난 개인적인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1."출발부터 이 목사 강의를 듣기 원해서 모인 분들인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 목사의 전하는 복음에 아멘이 되고 은혜를 받고 있으며, 아직은 이 목사보다 더 십자가 복음을 명쾌하게 전하는 분을 찾지 못했기에 아직은 이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있을 뿐입니다", " 아직은 이 목사보다 더 십자가 복음을 명쾌하게 전하는 분을 찾지 못했기에 아직은 이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있을 뿐입니다." 라는 대목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이근호목사님보다 더 나은 분을 찾는다는 자체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복음이냐 아니냐로 규명되지 않고 이근호목사보다 나으냐 낫지 않으냐로 규명되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십자가 마을에서 강의를 하고 싶으면 이근호목사보다 탁웍해야하고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전혀 복음적인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더나은 강의의 기준이 복음이 아니고 학문의 깊이를 측정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의 주장은 십자가마을이 과거에 이근호목사님의 복음을 듣기원해서 태동되어 졌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지적이든 경험적이든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그리고 주어진 은사가 다르기에 다른분들에게도 복음전할수 있는 문을 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 "4) 십자가마을은 목사 훈련소가 아닙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자꾸 강의를 시키고 기회를 주면 제 2의 이근호를 만들지 않겠느냐? 이것은 성도들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라는 대목에서는 목사를 훈련시키고 안시키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십자가 마을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것에는 의의는 없습니다만 꼭 그래야만 한다는 틀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복음 전하는 목회자 양성도 고려 할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도를 모독한다는 표현을썼는데 무슨 모독을 뜻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성도가 모독당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세삼스럽게 성도가 모독당하는것을 염려하는것이 좀 이상합니다.
이근호목사님의 복음의 내용대로 이세상은 우상덩어리 였습니다. 교회도 우상덩어리 였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선상에서 십자가마을도 우상덩어리임에 대한 고백으로 부터 출발되어 져야합니다. (정전예고로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이종호(IP:124.♡.38.47)
09-09-16 12:03
귀가 얇은 저로서는 두분의 말이 다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안그래도 이번 월요일에 마산나들이를 계획했었는데, 제가 오전예배중에 삼층천(?)을 맛보고 구급차에 실려서 응급실에 다녀오는 바람에 취소되었답니다.
조만간에 함 만나서 밥 한 그릇합시다. 그때까지 옥체강건하시기를~~~
구득영(IP:203.♡.97.174)
09-09-16 22:32
서 목사님의 글이 상당히 과격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누구도 강의하는 것을 이 십자가 마을에서 제한하지 않고, 다만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10여전 전에 대구 말씀사랑 서점에서 이 목사님이 강의하실 때, 다른 사람도 나서서 강의를 좀 하자고 제안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이 목사님 혼자서 강의를 독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이 목사님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이 목사님 혼자서 강의를 한다는 불평보다, 아니면 배우는 자들이 게을러서 그렇다는 자책보다 훨씬 더 강했기에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최근 몇 년 사이에 이 목사님의 강의가 만개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녹취를 하면서 얼마나 놀라고 또 놀라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분명한 것은 누구든지 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하려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동의는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마을은 사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잡고 말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굳이 우상이라고 하면 십자가 마을이 아니고, 거기에 집착하는 자기 자신이겠지요. 웬지 세상과 교회와 십자가마을을 나란히 놓으니 좀 이상해서 말입니다. 물론 저의 착각인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 십자가마을은 바람처럼 움직이기를 소원합니다.
강구만(IP:118.♡.241.143)
09-09-16 23:41
실체는 없고 바람같은 십자가 마을. 참 공감이가는 좋은 표현 입니다. 우리의 실존도 이렇게 가벼워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