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을의 세계에서...
갑과 을의 세계에서...
이름 : 이성근(IP:211.212.19.159)
전에는 몰랐던 사실.....신입때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갑이 얼마나 깡패인지 몰랐다.
내가 을이 되어 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된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특히 요즘 경기도 안좋은 it분야를 하면서 아주 구구 절절히 깨닫게 되었고...알게 되었다
갑이 얼마나 x같은지....
여러 업체와 계약하여 회사의 서버와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루게 되면서. 고객사를 아마 수백군데..? 수백군데는 아니라도 아주많은 업체를 지원해오면서 많은 곳을 관리 하다보면 별에별 사람을 만나보니 깨닫는게 있다.
갑에게 대들지마라. 부당한 일을 요구해도 예 예..해라 공손히 해라.....말하자면 갑이 까라는 대로 까야 한다.
갑이 다 x는 아니었지만 어쨋든 갑이 작업을 요구하면 나는 당연히 "예" 해야 한다...거절할수 없다...양해를 구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 맞춰 줘야.....먹고사는 구조다...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그런데 한참 어린 갑이나 인간같지도 않은 저질같은 것들에게 욕을 먹어봐라.....아니 시도 떼도 없이 태클을 거는 인간이 있었기에 정말 손이 내 머리 뒤까지 올라가다 .....조용히 내린적이 한두번인가?
맘같아서는 직장 때려치고 나오고도 싶었다..그것이 수백번 반복 반복 되어진다...
처자를 먹여 살리자니.....그냥 꾹참고 있다...... 그런데 내마음속에서는 소새끼 말새끼 별 쌍욕이 다터져나온다...
아니 도끼로 머리를 찍고 싶은 욕망이 분출하기도 한다. 내게도 이런 것들이 있다니.....
이것이 나다....이게 내 본모습이다..정말....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참하게 아주 고귀하게 살고 싶은
그런 소원은 깨어져 버리고 매일 일상속에서 죄를 짓는 나에게 ........소망은 없다. 희망이 없다.
오직 나를 위해 살고, 직장다니고 놀고.....오로지 나다...내입과 배를 위하여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는거 같다.
양심은 있어가지고 예수님 이야기를 하지만.......도대체가 주님께 별면목이 없다.
그리고 그런 갑의 행태를 보면서... 창조주이신 그분이 인간이 되어 벌레같은 존재들에게 모욕당하고 매맏고 게다가 침뱉음을 당하는 그런 수모 조차도 .......받으신 예수님을 보자면....
내가 모욕당하고 고생하는거 아무것도 아닌것을 보이시며.... 매일 실상속에서 나를 굴리신다....
고생케 하시고...수많은 일들을 경험케 하신다...그럴때마다 내입에서 감사와 찬양이 아니라...
쌍욕들과 짜증 분노만 솟구치게 하신다.....아 이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야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죄에서 누가 나를 구원할꼬?"
사망의 늪에서 오직 주님의 긍횰만을 바라보게 하신다........
요 몇일간 여러일 들을 겪다보니, 그냥 절로 예수님의 고생함이 생각나더라...
저 죽으심의 처절한 고통 안에 창세전에 택한 자들이 은혜를 받는 그런 자리에 서있을때..
나는 그냥 입닥치고 있어야 함을....그냥 엎드러져......있어야 함을...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이근호(IP:117.♡.141.96)
09-09-12 11:54
죽은 자는 죽은 자들끼리 놀고 산 자는 산 자들끼리 놉니다.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요한 1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