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예수 없는 한국 교회- 심재성 목사님의 글
[일반] 예수 없는 한국 교회- 심재성 목사님의 글
이름 : 이근호(IP:117.55.141.96)
기특한 한국교회 복음을 빠뜨리다
2009-09-09 10:39:04 이름 : 심재성
성경에 계시된 그리스도 이신 예수는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시고 부끄러운 십자가에서 최후를 맞았다. 그의 일생은 나면서 부터 시작하여 죽음을 피하여 다녀야하는 운명에 놓였고 그의 운명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채 죽어야만 했다.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외쳤던 회개에 대한 촉구는 종교인들의 반발을 사며 예수가 가는곳 마다 마찰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급기야 예루살렘 입성때 환영해 주던 일반 백성들 마저 '예수를 죽여라'는 아우성을 쳤다. 그리고 3년동안 함께했던 제자들도 죽음으로 내몰린 현장에서 예수를 버리고 도망치고 말았다. 십자가에서 죽으실때 몇명의 여자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지만 그들도 눈물을 흘리는 슬픔의 표현외에 예수가 죽는곳에 따라 갈수는 없었다. 만약 따랐다해도 가룟유다의 자살로만 기록될 뿐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예수를 진정으로 따르고 기쁘게 할자는 아무도 없고, 할수도 없다는 것을 성경에서의 보여준 인간으로는 불가능한 하나님 섬김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인간임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사건들로 채워쳐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예수에 대한 거부반응과 버림이 없는 한국교회를 보며 기적이 일어 났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막강한 야곱으로 부터 시작하여 모세와 다윗이 출생한 나라, 솔로몬이 지혜로 다스린나라, 엘리야와 선지자들의 나라, 예수가 출생하였던 나라 이스라엘(유대)사람들도 버렸던 예수를 한국교회는 전혀 꺼리낌 없이 받아들였고 예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볼때 놀랍지 않을수 없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로, 일사 분란하게 목사의 명령에 움직이는 잘 훈련된 군인처럼 움직이는 조직화된 교인들로(십자가의 용사), 각종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예수님이 귀를 즐겁게 하고 막대한 헌금과 충성된 봉사,분위기 나는 첨단 예배를 통해 인간이 할수있는 최선의 것을 통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는 모든 동원력을 발휘하는 기특한 한국교회! 여기에는 조금도 예수에 대한 거부감을 찿아 볼수 없다. 이것이 일찌기 이스라엘에게도 없었던 놀라운 기적이다.
유대인들과 예수의 제자들도 버렸던 예수를 우리 한국교회는 버리지 않고 도리어 그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주님께서 하늘에서 지켜 보시고 복을 안줄래야 안줄수 없는 감동이 하늘 꼭대기에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 우리 대한민국이 그 덕분에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지 않은가? 이게다 누구의 덕분인가? 한국교회의 충성스런 목사와 교인들의 눈물겨운 기도와 충성과 봉사 덕분이 아닌가?
라는 것이 지옥의 맨 밑바닥으로 떨어질 자들의 자화자찬이다. 왜 이렇게 한국교회는 예수에 대해 호의적인가? 그것은 바로 성경에 계시된 예수를 지워버리고 사람이 만들어낸 예수를 믿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국교회는 병고쳐주는 예수, 귀신을 쫓아주는 예수, 떡을 주는예수, 돈을주는 예수, 가정의 행복을 주는 예수, 국가와 사회에 희망을 주는 예수, 직장과 사업에 안정을 주는 예수, 교회의 부흥을 주는 예수, 깨끗한 교회에 대한 환상을 주는 예수(개혁주의)등 이것을 한마디로 집약하면 이 세상 역사가운데서 인간들의 살 길을 열어주는 '도움되는 예수, 인간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을 생산해 냈던 것이다.
성경은 한국교회의 기대와는 달리 십자가에 달려 죽는 예수를 증거하고 있다. 예수 십자가는 이 세상에 대해 끝까지 살아 남고자 하는 인간들의 환상을 깨뜨리는 장치로서 세상은 죽음과 심판의 처소, 즉 지옥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현장이었던 것이다. 세상은 아무것에도 희망이 없음을 아려주는 장치라는 것을 증언해 주는것이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인간이 가질수 있는 모든 희망과 기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며 심지어 희망의 최후의 보루인 자기 자신과 하나님을 최선봉에서 섬기는 거룩한 교회마저 타락한 세상의 범주에서 벗어 날수 없음을 증거하고 있기에 결국은 인간이 예수에 대해 버림이 없이는 예수십자가의 은혜의 비밀을 깨달을수 없도록 만든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마땅히 한국교회는 예수에 대한 거부가 있어야만 하고 버림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알곡과 쭉정이를 분류하시는 복음 기능이 표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배척함' 이 없다는 것은 한국교회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복음을 빠뜨린 한국교회의 중심에는 거짓목사와 거짓 장로와 거짓성도를로 가득 채워져있다. 그 거짓들은 복음으로 인한 핍박은 거부하고 축복만 취하려 하는 자들이다. 그것을 다른말로 하면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음을 이용하여 자기의 욕망을 채우려는 수작으로만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을 말하고 있고 예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며, 예수의 이름으로 교회부흥을 전하고 있고 예수의 이름으로 사회와 교회개혁을 운운하고 있는 모든것이 인간이 생산한 예수를 믿는 자들이다.
진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왜 나는 예수를 사랑할수 없는 사람이며, 예수를 버린사람이며, 사랑할수도 없는사람이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이며, 세상에 대해 희망도 꿈도 없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의 긍휼하심 이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음을 고백함이 불쑥불쑥 묻어 나와야 한다. 예수는 도무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고 배척 할수 밖에 없는 자신의 본성이 솟아 나옴을 보고 처참하고 참담한 자신을 본자 외에는 예수십자가의 피의 사랑앞에 절대 무릎 꿇을수 없는것이 하나님의 예비된 '잃어버린 자'만이 가질수 있는 십자가 은혜의 혜택이다.
이 혜택은 내 모든것을 빼앗겨도 관계 없다, 세상의 축복이 오지 않아도 좋다. 내 가정이 박살나도 좋다. 내 교회가 망해도 좋다. 내 직장에서 짤려도 좋다. 예수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다는 신앙고백을 터져 나오게 한다. 아니 내가 죄인이기에 그렇게 되야 마땅하다는 고백이 터져 나오게 된다.
이것은 예수님으로 부터 온 성령으로만 가능한 모방이 불가능한 현상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았더라면 더 이상의 살아야 하겠다는 욕망이 부질없는 허세였음을 고백하고 예수안에서 죽는것을 더 기쁘게 여기는 자의 삶으로 전환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한국교회는 예수를 기쁘시게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망을 채워줄 대상인 예수에게 뇌물을 주고 있는 것이다. 뇌물을 통해 하나님에게 얻고자 하는 바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그런자들을 모아서 불못으로 던지는 선물을 줄것이다. 왜냐하면 뇌물은 썩은 인간에게나 통하지 어린양이신 예수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성경에서 못박아 두었기 때문이다.
뇌물로 십자가의 은혜를 욕되게 하는 한국교회여!
그 길에서 돌아서라! 그렇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