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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렘 5:26-31 (기괴하고 놀라운 일)우리교회예레미야

렘 5:26-31 (기괴하고 놀라운 일)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예레미야 5장26-31절
제목 : 기괴하고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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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7-29 21:00

기괴하고 놀라운 일

2009년 7월 29일 본문 말씀: 예레미야 5:26-31

(렘 5:26, 개정)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렘 5:27, 개정)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렘 5:28, 개정)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렘 5:29, 개정) 『내가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5:30, 개정)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렘 5:31, 개정)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이스라엘은 특수한 나라입니다. 이방나라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 겁니까? 이스라엘은 어쨌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합니다. 신을 섬기는 것은 모든 민족들이 다 하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다른 민족들이 자기 신을 섬기는 것과 다릅니다. 세상 사람이야 누구나 부족하고 허물이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온 천지가 악이 조금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니 ‘악인’이 등장했습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을 변호하면서 스스로 완벽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조금이라고 허물이 있다면 가치없이 저주와 심판이 가해지는 겁니다. 그만큼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축복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저주를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마치 지폐와 같아서 앞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뒷면도 엄연히 있습니다. 지폐를 내밀 때, 앞면과 뒷면이 같이 제시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는 멸망하는 겁니다. 다른 이방 나라가 어떻게 살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나라에 악이 등장하면 멸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완벽한 수준을 요구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백성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셨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즉 어려움이 찾아오면 새삼스럽게 벌 받는다고 여길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잊어버린 하나님의 용서해주시는 축복을 되새길 필요가 있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특징은, 그리고 복음의 핵심은 바로 인간이 신에게 바쳐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로마서 11:35에 보면,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받았다는 말은 예수님의 몸 전체에 흐르던 생명을 받은 겁니다. 마치 우리에게 있어 우리의 피가 생명이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의 시작은 먼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목숨을 바친 것으로부터입니다. 바로 이 사실을 놓치면 그 누구나 이방사람이 되는 겁니다. 저주의 대상이요 완벽하지 아니하면 완벽한 저주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여호와 나라에 ‘악인’이 등장한 겁니다.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봅시다. 그들은 한마디로 말해서 ‘소유’로 나아갑니다. 많이 끌어모으기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타인에게 자기 것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반대로 타인의 것을 자기 것으로 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5:31에 보면, “내 백성”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넘겨진 백성들을 이 악한 자들은 자기 소유로 삼기 위해서 활동을 벌리게 됩니다. 자기 소유에 관심이 있는 자들은 순전히 자기 활동에만 신경씁니다. 즉 얼마나 열심있는 활동이 나의 소유를 증가시킬 것이냐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참 하나님의 백성은 자기 활동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활동성에 마음 빼앗겨 있습니다. 로마서 1:17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는 대목을 눈 여겨봐야 합니다.

복음에 대해서는 왜 ‘그냥 믿으면 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겁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의인 복음 그 자체 내에서 하나님의 활동성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능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복음 자체 내에서 하나님의 활동성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람이 자기 행함으로 복음을 믿어야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행함으로 믿는다’가 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이 믿음은 인간의 행함에 소속되어버릴 내용이 됩니다. 인간의 행함에 속하지 않는 믿음은 오직 인간의 활동성은 배제하고 하나님께서 자체적으로 벌리시는 그 활동성에 의해서 생긴 결과로서의 믿음 뿐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믿음에’라는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에 흠이 없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복음을 알게 된 것은 결코 자신의 행함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믿음이 활동을 하여 선물로 사도 바울의 마음까지 밀려온 결과입니다. 마치 파장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자기 활동성을 증거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활동성을 증거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복음을 안 받아들이는 것은 자아가 퉁퉁 부어서 그러합니다.

자아가 내부에 퉁퉁 부어있어 붓기 안 빠지면 손톱만큼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설 자리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자기만이 자기 내부를 차지하게 되면 자꾸만 삐치게 됩니다. 즉 자신의 활동성이 주도권을 쥐게 되면 자기 활동성으로 기대한 만큼 결과가 안 나와준다든지 세상이 안 알아주면 하나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삐지게 됩니다.

당연히 이런 자들에게 가차없는 하나님의 저주스러운 심판에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축복이란 사람의 활동성에 비례해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식이 아니라 자기 백성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자기 목숨을 바침에 근거해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삐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겁니다. 자기가 뭘 했다고 삐지겠습니까! 과분한 용서를 받은 주제에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소위 하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 노릇을 하겠다는 계급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성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지자와 제사장들입니다. 이들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좋게 여기는 왜곡된 하나님관을 찾아내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주는 식으로 재판을 했고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백성들부터가 이미 이방나라 사람들처럼 소유에 미쳐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요구하는 하나님이란 자기 소유가 늘어나도록 축복해주십사 하는 거짓 하나님상을 가졌습니다. 이런 점을 간파한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그들의 영혼을 지배하기 위해서 백성들과 한통속이 되어 소유화로 나선 겁니다.

그러나 진실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희생’만이 남아 있고 지배되어야 될 나라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소유, 즉 숫자를 늘리려고 하거나 혹은 교회 자체에 신경 쓴다면 이단입니다. 진정 교회가 보여주어야 할 것은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활동성이 각자의 마음에 들어있어 그 들어있는 하나님의 활동성을 증거하는 것이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 인간의 활동성을 내놓은 교회가 무슨 믿음이 있는 교회이겠으며, 천국에서 안 받아주는 교회가 무슨 교회이겠습니까?

두 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활동성이 우리 안에 작용한다면 그곳이 곧 천국입니다. 천국은 소유나 숫자와 무관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원점에서 새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인간들이 바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자기 생명을 바친 사실만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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