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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삼상 23: 6-14 (인간의 한계)우리교회사무엘상

삼상 23: 6-14 (인간의 한계)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사무엘상 23장 6-14절
제목 : 인간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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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7-19 15:43

인간의 한계
2009년 7월 19일 본문 말씀: 사무엘상 23:6- 14

(삼상 23:6, 개정)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삼상 23:7, 개정)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삼상 23:8, 개정)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삼상 23:9, 개정)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삼상 23:10, 개정)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삼상 23:11, 개정)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삼상 23:12, 개정)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 23:13, 개정)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삼상 23:14, 개정)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다윗은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사울왕에게 쫓겨 다니는 신세입니다. 사울은 권세자요 자신은 도망자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세상사람들이 자기를 도와주고 피신 시킬 하등의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도망자를 도와주었다가는 권세자인 사울왕으로부터 보복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래나저래나 다윗은 하나님 외에 다른 물을 곳도 없습니다. 다윗은 직접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나는 힘들게 살아야 하느냐”는 겁니다. 다윗은 압니다. 다윗이 쫓겨다니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다급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끝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고 말입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다윗이 힘들게 안식처로 삼은 그일라 성에서는 사울에게 붙잡히신다고 응답하셔서 구차없이 거기서 나오게 하시면서도 막상 다윗은 사울 손에 잡히지 않게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마치 하나님은 다윗을 가지고 사울왕과 게임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들의 일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면서 성도라고 자부하고 복음도 안다고 하지만 막상 늘 가정에 우환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할지 난처해집니다. 어쨌든 우리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밖에 없고, 괴롭다면 괴롭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해답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늘 쫓기고 힘들게 하시는 겁니까? 오늘 본문 11절에 보면, 다윗이 하나님을 부를 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에 대해서 무심코 자신이 원하는 하나님의 상을 기대하면서 부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바로 다윗과 연결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란 옛날 야곱을 다루시는 그 다루심으로 다윗을 다루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흔히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은 ‘예수님의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알고 있지요. 이 말씀은 곧, ‘예수님을 다루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다루시는 그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을 다루시는 그 방식 외에는 우리를 다루시지 않겠다는 선언 같은 겁니다. 만약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재벌로 만들어주신다면 그 하나님께서 역시 우리를 재벌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런 식으로 기도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십자가의 길로 가도록 다루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의 아버지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예수님에게 일어났던 그 십자가 작업이 역시 우리 위에서 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의미로 찾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다윗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다윗이 요구하는 대로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윗을 이스라엘(=야곱)처럼 만들겠다는 말입니다.

다윗에게 다급한 것은 자신의 몸의 편함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몸의 편안과 쉼을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은 그것이어서는 아니되는 겁니다. 창세기 3:17에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모든 인간은 지금 하나님으로부터 벌 서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의 편함을 주장할 입장이 못됩니다. 땅에서부터 쉴새없이 저주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리 능력으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사람들은 이런 땅의 저주에 대해서 술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즉 자신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신께서 나를 힘들게 했기에 내 힘으로 해소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철야하면서 신에게 하소연하는 것도 같은 취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는 힘들 때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한단 말입니까? 지금 다윗은 하늘과 땅이 유일하게 연결시키는 통로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가 보여줄 사항은 개인적인 아픔 정도가 아니라 완벽한 구원의 방식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 점에서 대해서 시편 69:7-9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쉽게 말해서 억울하기 짝이 없다는 겁니다. 어려움 속에서 다윗은 자기 힘으로 벗어나보려고 나름대로 경건하게 나와보지만 도리어 그 경건이 자신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모습이 장차 오실 메시아의 억울함을 미리 보여주는 바가 됩니다. 카프카라는 문학가가 쓴 글 [유형지에서]라는 책을 보면, 심판관을 죄수에게 형벌을 내리는데 그 형벌이 바로, 죄수의 죄를 몸에다가 문신으로 새기는 것 자체가 형벌로 내리는 겁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자기 백성이 당할 형벌과 저주를 자신의 온 몸으로 받아서 피를 쏟는 것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땅을 연결시키는 지점에 놓여 있는 자는 인간들의 죄 때문에 홀로 당해야 하는 수모를 받게 됩니다. 바로 이 수모가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메시아의 대속의 공로와 은혜는 분명하게 부각이 되는 겁니다.

다윗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계획은 무너져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는 나를 위한 보호가 아니라 그동안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속성을 더 구체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속성이란 장차 예수님의 나타남으로 드러납니다. 다윗의 완벽한 메시아 고난에 동참되어야 합니다. 자동차 회사에는 하자가 있는 자동차를 함부로 출고시킬 수 없듯이 하나님은 다윗을 완벽한 진리로 만들어 세우려고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손해보는 바가 있어야 합니다. 억울함도 느껴봐야 합니다. 하지만 소경 바디매오가 눈을 뜨고 감사한 것처럼 우리들도 근본적으로 벌서면서 살아야 될 존재임을 인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편함과 인생 즐김을 권리처럼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에게 적용되는 원칙이 바로 예수님에게 적용된 그 원칙임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13:07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사무엘상-2008/052강-삼상23장6-14(인간의한계)-1sa09071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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