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12:14-21 (상한 갈대)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12:14-21 (상한 갈대)

이름 : 이근호(IP:)

상한 갈대
2003년 11월 16일
본문 말씀:마태복음 12:14-21

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거늘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12: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12: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바
12:18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2:19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12:21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저는 교회 올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왜 예수님을 믿어야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교회를 꼭 다녀야 하느냐 말입니다. 교회 안 나오는 세상 사람들이 미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교회에 나오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자가 더 밉습니다.

이런 교인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대단히 비웃습니다. "그래 너희 예수쟁이들아, 교회에 나가서 열심히 하나님께 빌어서 너희들 욕심을 더욱 많이 채워라. 입을 벌리면 더 벌린 분량만큼 채워준다면서? 나는 그냥 이대로 조용히 살래. 있는 것을 족한 줄로 알래 부처도 예수고 다 귀찮다. 제발 날 가만히 내버려다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먼저 "내가 예수님 믿어야지"라고 생각하지 말시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 안믿어도 상관없지 않는가"하는 식으로 접근해 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42:1-4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보면,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이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즉 이 이사야 42;1-4에 나오는 말씀은 누가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직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그 자'만이 이 말씀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니 더 나아가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예언을 스스로 철회하시는 법이 없으십니다. 인간의 방해나 나태로 인해 자신의 일이 미성취되는 것을 그냥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택한 그 분'으로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제가 질문을 던집니다. "왜 우리가 교회에 나오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겁니까?"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라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제가 한 예를 들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큰 연극 무대에 연극을 시작하셨습니다. 분주하고 열심히 중단없이 그 연극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앞 관람석에 앉아 있는 관객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실제 연극을 개시하셨습니다.

만약 이런 연극을 하고 있는 그 앞에 우리들이 앉아서 옆 사람하고 티격태격 다투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매우 격노하실 것입니다. 앞에서는 대단한 연극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 앞을 안보고, 우리들은 옆사람과 더불어, 그저 "누가 잘 사냐?" "누가 잘 났느냐?", "누가 더 자신의 비젼과 꿈을 달성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들을 두고 경쟁이나 비교를 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심스럽게 보시겠습니까!

그런 사소한 경쟁이나 비교의식을 접어두시고 앞만 보시기 바랍니다. 거대한 연극이나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연극이 얼마나 실감이 나든지 그 연극 배우들의 던지는 소도구나 침 같은 것도 마구 관람석까지 떨어지곤 합니다.

예를 들면, 철로가를 아무 생각없이 홀로 걷고 있는데 갑자기 고속 전철이 획하고 지나갑니다. 기차의 빠른 속력 때문에 그 철로가에 서 있는 인간이 심하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결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흔들은 댄 것이 아닙니다. 기차의 활동 때문에 자신의 흔들린 것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성경에서는 '선택 받았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즉 선택이란,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서 간청해서 획득한 신분이 아닙니다. 선택이나 구원이란 순전히 하나님의 일이지 인간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님에게 던져주신 그 말씀대로 일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효력이 곧 선택이요, 곧 '구원됨'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스스로 예수 믿어 천국에 가고 싶어한다면 이는 세상 사람들이나 하나님으로부터 욕심쟁이라는 소리를 막들어도 마땅한 처사입니다.

왜냐하면 죄인이며 마땅히 지옥을 가야지 천국 입성이 왠말입니까! 자기 분수를 모르고 단지 죽어서 좋은데 가보겠다는 탐욕의 발로입니다. 그런데 천국의 기차가 옆에 획 지나가면서 자신도 모르고 그 기차 안으로 빨려 들어가서 보니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던져놓으신 그 모든 말씀들을 열심히 성취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여파와 과정 중의 하나가 바로 자기 자신에게 구원과 천국이 주어진 것을 비로소 알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로 구원된 사람들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 통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그 택하신 분'인 예수님이 어떤 식으로 말씀을 성취했기에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졌는지를 같이 알아봅시다. 오늘 본문 20절에 보면,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는 그동안 평신도로서 교회 다닐 때마다 장로들의 주일 낮 예배의 기도를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들은 늘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를 언급하실 때마다 이 표현을 대단히 긍정적이고 좋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하나님 저희들은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심지 정도로 봐주셔서, 그저 꺽지 마시고, 그 심지를 꺼트려 버려서 지옥보내지 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라는 사정하는 표현을 쓸 때 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수님의 표현과는 정반대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를 사용하신 것은, 당장이라면 심판받아야 마땅하지만 다만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을 알 때까지 보류하겠다는 뜻입니다.

즉 오늘 본문 14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거늘" 여기에 대한 예수님의 대꾸는 이렇습니다. "저 놈들을 당장이라고 처단해야 옳고 기정사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이사야 42;1-4에 의하면 이들의 심판은 잠시 뒤로 늦추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아직 구원받을 이방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3:16과 18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이미 심판의 기준은 외부에서 결정되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독생자를 믿지 않는 자는 '벌써' 심판을 받은 자입니다. 우리가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판이 있음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자기를 징게할 세칙이냐 규칙을 만드는 부담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이것은 곧 심판의 기준을 믿는 자마다 심판, 그 자체에서 벗어나버렸다는 뜻도 됩니다.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도 나름대로 징크스라는게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성경 귀절이나 교회 규칙을 가지고 그런 징크스의 토대들을 제발 만들지 마세요.

그런 세칙들을 지켜서 구원받겠다고 나서는 순간 그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의(義)를 지키고 사수해야 하는 무담을 짊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식으로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겁니까?

로마서 9:27에 보면,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은 자'만 구원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남은 자'가 생성되는 겁니까?

로마서 11:3-7에 보면,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자신에게 혹독한 시련이 닥치지 자기와 같이 굳건하게 신앙을 지키는 자가 자기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행함의 면에서 보면 그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과는 틀렸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남은 자'가 되는 것은 굳건한 신앙심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행함으로 '남은 자'가 된다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이 우주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내린 말씀따라 실현된 그런 세계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일을 완수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하시는 구원의 일로 구원된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3:48에 보면,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 이방인들이 우리입니다. 목사가 심방 많이하고 기도 많이 한다고 그 사람이 '남은 자' 되는게 아닙니다. 이처럼 구원은 우리 인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기 일인 것을 인정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뭐든지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긍휼을 가지고 일하시는 예수님 입장에서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818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717 묻고답하기 교회를 옮기는 문제 - 최고관리자 03-11-18
716 묻고답하기 목사님의 답변을 듣고 - 최고관리자 03-11-17
715 묻고답하기 Re..구원에 관하여, 목사님께질문을 ...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16
714 우리교회 Re..출 6: 1- 7 (하나님의 이름)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3-11-16
713 우리교회 Re..출 6: 1- 7 (하나님의 이름)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3-11-16
712 설교 상한 갈대 2003년 11월 16일 본문 말씀:마태복음 12:14-21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11-16
열람 ➜ 우리교회 Re..마 12:14-21 (상한 갈대)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11-16
710 묻고답하기 구원에 관하여, 목사님께질문을 ... - 최고관리자 03-11-16
709 묻고답하기 희한한 전도 - 최고관리자 03-11-16
708 묻고답하기 구원관에 대해서 - 최고관리자 03-11-14
707 묻고답하기 Re..목사님께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13
706 묻고답하기 김대식 선생님 부탁합니다 - 최고관리자 03-11-13
705 묻고답하기 목사님의 글과 설교를 듣다보니... - 최고관리자 03-11-13
704 묻고답하기 선택에 대해 이해가 안되는데 좀더 확실한 답변을 - 최고관리자 03-11-12
703 묻고답하기 에스더서는 과연 개인의 활약상을 전달코자 함인가 - 최고관리자 03-11-10
702 묻고답하기 이스라엘이 굳이 국가적으로 재탄생될 필요가 있는가 - 최고관리자 03-11-10
701 묻고답하기 모형론과 실체론 - 최고관리자 03-11-10
700 묻고답하기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찌(예정론을 듣다가..) - 최고관리자 03-11-10
699 묻고답하기 30대 직장인입니다 - 최고관리자 03-11-10
698 묻고답하기 Re..앞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10
697 묻고답하기 앞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 최고관리자 03-11-10
696 묻고답하기 Re..죄송합니다. 미처 말씀 못 드린 게...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10
695 묻고답하기 Re..혹시 제가 잘못 말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10
694 묻고답하기 혹시 제가 잘못 말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 최고관리자 03-11-09
693 묻고답하기 Re..테잎 구입에 대해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11-09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