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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삼상 23: 1- 5 (어려운 상황)우리교회사무엘상

삼상 23: 1- 5 (어려운 상황)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사무엘상 23장 1- 5절
제목 :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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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7-12 16:10

어려운 상황

2009년 7월 12일 본문 말씀: 사무엘상 23:1-5

(삼상 23:1, 개정)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삼상 23:2, 개정)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 23:3, 개정)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 23:4, 개정)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 23:5, 개정)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오늘 본문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제 멋대로 달리 각색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최고의 왕의 자리에 앉았다. 마침 블레셋 민족이 그릴라 지방을 침공했다. 그릴라 사람들이 구원을 요청하자 다윗은 하나님에게 블레셋을 칠 것인가를 두고서 기도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그들을 징벌했고 그릴라 사람들을 구원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자, 이 이야기와 오늘 성경 말씀의 내용의 차이점이 뭘까요? 처음과 끝을 놓고 본다면 전혀 차이점이 없을 것입니다. 결국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쳤다는 이야기 뿐이니까요. 그러나 그 과정을 보게 되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다윗은 여유만만한 입장에서 블레셋을 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신을 지금 쉬지않고 죽음의 지경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면 언제든지 공격받게 됩니다. 그릴라가 블레셋에게 공격을 받더라도 그것은 사울왕이 처리할 문제이지 다윗이 처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다윗이 해결하도록 하시는 겁니까? 누가 이겼다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명심을 해야될 요소가 분명히 담겨 있기에 다윗을 통해서 의도적으로 이 일에 종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요소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일이란 인간의 일과 관련없음”입니다. 즉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받게 되면 개인적인 기대와는 전혀 상관없이 주어짐으로서 하나님의 일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2:8-11에 보면,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목자는 지금 양치고 있습니다. 왜 양을 치느냐? 자기들 밥먹고 살기 위해서 양칩니다. 밥먹고 사는 일 말고 더 시급한 일도 또 있겠습니까! 가장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는 어쨌든 간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 당연함입니다. 따라서 목자가 상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이란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하나님, 양의 수를 늘어나서 나로 하여금 부자되게 하시든지 아니면 이 밤 중에 양이나 치는 직업을 때려치우고 다른 직업으로 이 세상에서 밥먹고 살 수 있게 하시든지 해주옵소서”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하나님의 일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닙니다. 그냉 주변이 훤해진 하늘의 영광이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일도 이러합니다. 인간인지라 자꾸만 자신의 평소의 이익과 관련지어 하나님의 뜻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정작 나타나는 하나님의 일이란 참으로 자신의 포부와는 별개로서 하나님만이 해내시는 일이 벌어질 것이며 성도는 그저 부끄러운 채로 그 일에 참여되었을 뿐입니다.

로마서 4:2-3에 보면,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윗도 이 원칙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요한복음 6:28에 보면, 일단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여기서 재미나는 사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분에게 이 질문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자신들이 따로 어떻게 하나님을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묻지만, 이 질문 자체는 잘못입니다.

다음과 같이 질문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입장이 못됩니까?”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사람들의 질문 자체를 교정시켜 주는 답변이 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즉 하나님의 일을 수행자를 인간에게서 예수님 자신에게로 이동시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 중에 흔히 오해하는 대표적인 두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는 ‘임마누엘’이라는 말씀에 대한 해석이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라는 개념은 성경에 있을 수 없는 개념입니다. 사도행전 1:8에 나오는 말씀, 즉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은 선교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하늘 나라에 소속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 발은 세상 땅을 딛고 있어도 우리의 목 위에는 구름 위에 올라온 양상입니다. 즉 우리의 몸통은 구름 밑에 있기에 비바람치고 벌레들이 꼬집고 비난하고, 교회 다닌다고 조롱하여도 우리의 눈이 달려있는 우리 얼굴은 태양같은 예수님의 복음 광채에 황홀해있어야 한다는 그 말입니다.

그 다음에 임마누엘이라는 말씀에 대한 오해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인데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 시키는 것으로 오해하는 겁니다.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참여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의 주체가 인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전쟁의 승리는 주님의 몫이요 공로였습니다. 다윗이 이처럼 늘 불가능성 속에서 불가피하게 살았습니다. 아무리 승리해도 본인의 승리가 되지 못함을 도리어 감사하는 것이 다윗의 운명이요 팔자입니다. 그릴라 사람들의 안목에서 봅시다. 그들에게 있어 사울이 되었던 다윗이 되었던 구원의 주체자는 어디까지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사울이 와서 건져주어도 하나님이 하셨고, 다윗이 와서 건져주어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윗을 통해서 이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해내신다는 것을 널리 알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일에 실패나 실수가 없음을 보고서 우리들이 감격하고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13:09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사무엘상-2008/051강-삼상23장1-5(어려운상황)-1sa09071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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