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특히 모던워십)에 대해서
찬양(특히 모던워십)에 대해서
이름 : 조규현(IP:121.136.151.114)
찬양집회들은.. 뭐랄까 꽤 인기가 많잖아요
CCM 음반들 보다는 집회실황 음반들이 더 잘 팔리는 추세고 (힐송, 예전단, 다놓사 등등)
그런 집회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한때는 찬양인도자를 했던 사람으로서
찬양이 하나님께 가는데 도움이 되고
예배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물론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가능한 거지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을지 또는 그렇지 않으셨을지
사람들은 은혜받았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그러지 않으셨든지
사람들은 최악이었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흠향하셨을 수도 있는거고
그런데 설교자의 입장이 되고서 부터는
뭐랄까.. 더 조심스러워져서요..
그리스도인들이 드리는 찬양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이 생각도 잘못 되었을수도.. ㅡㅡㄱ)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찬양은 겉으로 보기엔 정말 뜨겁고 막 눈물 흘리고 간절히 구하고 외치고 뭐 이러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막는 그런 교묘한 사단의 수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하나님은
설교와 찬양에도 불구하고 역사하시는 분이지만
인간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았음에도, 또는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지금 이 곳에 계신다든지 우리의 찬양을 기뻐하신다든지 선포해버리잖아요(소위 믿음으로?)
그리고 찬양을 통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기도하게 만들고 (기도를 도와준다면.. 그것도 또 웃기지만..)
쓸수록 정리도 잘 안되고
여튼.. 굉장히 인간의 행위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어떤지요?
이근호(IP:117.♡.145.62)
09-07-04 22:37
찬양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다 거짓입니다. 찬양이나 음악이나 율동은 하나의 몸부림입니다. 인간들의 온갖 감성이 뒤엉켜입니다. 가장 좋은 찬양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나다나엘처럼 무화과 나무 밑에서 하는 겁니다. 바로 홀로 하는 그 찬양과 기도가 여럿 사람이 있다할지도 그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그대로 수행한다면 최상의 찬양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