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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렘 4:18-22 (선지자의 아픈 마음)우리교회예레미야

렘 4:18-22 (선지자의 아픈 마음)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69)

본문 : 예레미야 4장 18-22절
제목 : 선지자의 아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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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6-24 20:53

선지자의 아픈 마음

2009년 6월 24일 본문 말씀: 예레미야 4:18-22

(렘 4:18, 개정)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렘 4:19, 개정)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렘 4:20, 개정)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렘 4:21, 개정)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렘 4:22, 개정)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선지자가 아프데요. 왜 아픈가요? 장래를 알기에 아픕니다. 세상에 대해서 모르면 안 아픕니다. 선지자는 자신만만하게 아픕니다. 장례식에 가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가정 형편을 막론하고 죽게 되면 모두 관속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의 희망과 야심과 포부도 관과 함께 묶이고 맙니다. 사람의 의료기술의 대단함을 자랑하지만 이미 죽어버린 자를 다시 살려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살려 낼 수 없다’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살지 못하는 자도 어떻게든 살려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중요한 겁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신 이유는 인간이 아무리 해도 살지 못하는 그것을 살려내기 위함입니다. 선지자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입니다. 따라서 이 살려내는 말씀에 대해서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삶의 빈부귀천을 따지지 말고 말씀에 전부를 던져야 합니다. 거울과 우물의 차이점이 뭘까요? 둘 다 우리의 모습을 비쳐볼 수 있다는 점에 유사합니다.

하지만 거울을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없는 반면에 우물은 풍덩하고 그 우물 속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말씀의 세계란 그저 우리들의 겉모습만 비쳐주는 거울이 아니라 우리가 뛰어들어 갈 세계입니다. 뛰어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는 온통 말씀 뿐입니다. 동서남북 상하 좌우로 말씀 천지입니다.

어느 것 하나 말씀 아닌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우물 안에서 선지자가 바깥을 보니 슬프고 답답하고 그리고 도저히 입 다물고 그냥 있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세상을 말씀의 세계 입장에서 볼 때에 가슴 아프다는 말은 그만큼 비정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두고 비정상이라고 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왜 비정상이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의 세계 안에서는 ‘나’라는 것이 따로 성립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라고 하는 것까지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으로 조성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참새가 나오고 백합화도 나옵니다. 이 참사와 백합화를 도마에 눕혀놓고 말씀을 잘라보면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의 은혜로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우리 자신을 눕혀봅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오늘날 우리가 살아온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들이 동원되어서 이만큼 조성된 것입니다. 이로서 참새나 백합화나 우리 모두가 다 동창들입니다. 이러한 말씀의 맡바닥에는 뭐가 있을까요? 거기에는 ‘창세 전’의 사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즉 ‘창세 전부터 예수 안에서 예정되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자리잡은 사건에 준해서 은혜가 터져나온 겁니다.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이 영이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육에서 영으로 이동하는데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영이 되는 수는 애초부터 인간의 행함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쪽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바로 선지자가 자기 백성들의 멸망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점이 이점입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전혀 여호와를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육이 되느냐 아니면 영이 되느냐를 가름하는 기준이 뭘까요? 구원되지 못하느냐 구원되느냐의 가름하는 기준이 뭘까요? 그것은 오직 하나, 거짓 신을 섬기는가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느냐에 달렸습니다. 이방신의 특징은 인간의 행함이 가미된다는 점입니다. 구약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의 괴롭게 하는 경우는 바로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자신을 구원하신 신을 버리고 자신을 구원하지 않았던 ‘다른 신’을 따라는 가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참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언약을 통해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우상은 이 언약이 없습니다. 이 언약을 세탁기 욕조라고 비유해봅시다. 탈수 기능 욕조 안에 빨래감이 들어가고 세탁물 안에 있는 물기가 배겨나와 세탁기 밖으로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노아라는 인물을 욕조에 넣게 되면 노아 홍수가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를 욕조에 넣게 되면 이스라엘 전쟁이라는 사건이 욕조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라는 인물을 욕조에 집어넣고 돌리면, 장차 왕으로 오실 분이 다윗 가문을 통해서 오심이 밖으로 나올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욕조에 넣고 돌리면 오늘 본문 같이 슬프고 아프고 그리고 멸망이라는 물기가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서 언약이라는 욕조에 들어가서 일을 하시게 되면 십자가 피가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이 아닌 참 하나님에 의한 구원작용이요 기준입니다. 이 세상은 이처럼 거대한 말씀의 세탁기입니다. 하늘과 땅 조차도 이 말씀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데 나름대로 완전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하지만 땅이 그 아벨의 억울한 피를 받아서 하나님에게 고자질을 하게 됩니다. 이로서 하나님은 가인에게 찾아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를 건너갈 때에 갑자기 파도가 쳐서 제자들이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제자들로서는 해결책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잠잠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바다조차 말씀 안에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우상이란 생존과 생계와 관련있는 신입니다. 즉 자신의 노력과 자신의 애씀으로 스스로를 살려내어 보려고 할 때, 이 모든 것이 우상숭배가 됩니다.

왜냐하면 언약이란 욕조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요 거기서 은혜가 물기처럼 배어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는 우리가 이 어두운 시대에 있어 욕조 속의 세탁물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보고 탄식하고 슬퍼하고 답답해하지만 이것 자체가 이미 영적인 인간이라는 증거입니다.

선지자들처럼 이미 말씀의 우물 속에서 자신을 보고 세상을 보고 말씀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처음부터 은혜의 사건의 연결로 우리 자아가 구성되어감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23:47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예레미야-2009/016강-렘4장18-22(선지자의아픈마음)-jer09062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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