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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삼상 20:12-16 (요나단의 의식)우리교회사무엘상

삼상 20:12-16 (요나단의 의식)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69)

본문 : 사무엘상 20장12-16절
제목 : 요나단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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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6-07 15:02

요나단의 의식

2009년 6월 7일 본문 말씀: 사무엘상 20:12-16

(삼상 20:12, 개정)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삼상 20:13, 개정)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삼상 20:14, 개정)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삼상 20:15, 개정)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삼상 20:16, 개정)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왜 사람들이 교회만 믿어서는 안 되는 걸까요? 그것은 교회란 최종적인 구원의 근거가 아니라 말씀이 그것을 통해 삐져나옵니다. 즉 교회에 관심 갖지 말고 교회가 있음으로 해서 만들어져 나오는 그 말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가 교회에 관심을 가지면 필히 말씀을 배척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교회가 관심이 되면 안되고 말씀 위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참된 성도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윗과 요나단의 대화는 단순한 사담(私談)이 아닙니다. 삶의 환경만이 아니라 그 환경에 통해서 삐져나오는 말씀의 위력에 요나단은 관심이 있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 말씀의 핵심을 알고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원수가 관여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의 원수가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말씀이 성취되는 법이 없다는 것이 바로 요나단이 알고 있는 말씀의 정신입니다.

그런데 요나단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이 하나님의 적이 현실적으로 다윗의 적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께서 다윗이라는 인간을 앞장 세워서 이 땅에 전쟁을 벌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적들 속에는 현 이스라엘도 필히 휘말려 포함됨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재건이요 재편입니다.

이스라엘은 날마다 새롭게 쇄신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죽 지내왔던 그대로 이어져가는 것이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그 변화는 고요함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져 가게 되며 그 전쟁은 ‘다윗의 전쟁’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이것은 고백은 마치 여호수아 2장에 나오는 기생 라합의 경우를 보는 듯합니다. 기생 라합은 엄연히 자신의 가족이 있었고 자신의 종족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의 혜택을 입고 왔고 그들의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몰려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세력 앞에서 무용지물이 됨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구조로 하나님께서 재편시키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존재를 통해서 나타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과 그로 인한 위기를 미리 읽어낸 것입니다. 여호와의 심판과 전쟁 앞에서는 새삼 자신의 처지를 변호하거나 방어한다는 것이 소용없는 일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항복 표시도 붉은 색 천을 창문에 늘어놓았습니다. 자기 세계관의 포기를 인정하는 겁니다. 마치 자기 논 밭을 휩쓸고 지나가는 범람된 강물을 보고서, “내가 뭔가 잘 못했는데 너희들이 우리 집에 쳐들어오냐”고 고함치는 것이 아무 소용없는 일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에 의한 인간 침공은 이유나 변명이나 핑계가 불필요합니다. 그냥 당하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들의 입장입니다. 살려달라고 하면서 미리 피하면 그만입니다. 왜 공격하느냐 왜 애매한 사람을 잡느냐는 식으로 따지고 든다고 것이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생 라합이 사는 방법은 이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온 정탐꾼을 붙들고 살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봐달라는 겁니다. 그 정도로 기생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 전쟁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것입니다. 이것이 언약의 핵심입니다. 이러쿵저러쿵 군소리 늘어놓으면서 요령을 피울 게재가 아닙니다. 언약은 인간적인 사정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마당에 자신의 품위나 차릴 여유가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교만이란, 바로 인간들이 자기 입장에 서서 자기를 변호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기생 라합과 정탐꾼 사이에 맺었던 증표는 바로 붉은 천을 창문에 걸어놓는 것은 교만의 포기입니다. 자기 생각의 포기입니다. 마치 십자가를 자랑스레 걸어놓은 것과 같습니다. 이 붉은 천이 기생 라합을 살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약속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 붉은 천이 담고 있는 약속의 내용은 가득합니다.

‘이미 저는 정복당한 집안입니다’는 뜻입니다. 또다시 정복의 대상으로 보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더 이상 자신을 사수하지 않는 태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는 것과 같이 거대한 하나님의 전쟁 한복판에 기생 라합은 미리 자신이 담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마치 여호와 전쟁의 정탐군으로 본 것입니다. 그 분과 상의하는 것이 자신이 살 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의 승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다윗이 이미 승리자입니다. 그냥 그 승리성을 내뿜고 다닐 뿐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새삼 승리를 일구어내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윗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승리를 보이는 증거물로 앞장 세워서 데리고 다니는 겁니다.

이로 인하여 이러한 다윗의 위상을 모함한다든지, 시비건다든지, 질투한다든지 한다면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에게 적이 되고 다윗에게 진멸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기생 라합과 마주친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이미 하나님의 전쟁에 들어간 자들이라서 자기 의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양의 피로 구원됨을 이미 아는 자들입니다.

이 전쟁 속에 기생 라합이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주변에 복음만을 외치는 작 있다고 칩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야 마땅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결코 저런 복음이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이 점을 부정하면 자동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적이 된다”고 말입니다.

요나단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 다윗 중심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즉 자신의 적이 누구냐가 관심사가 아니라 자신이 도리어 다윗의 적이 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요나단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자기 마음에서는 자신의 구조가 전쟁을 통해서 허약함을 알고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에게 다 맡겨버리는 겁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이것이 언약입니다.

이제부터 이 성도는 남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자기 구조가 허약함을 알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의’가 자기 자신에게는 나오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해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가 나올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자신의 적을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는 주님의 적을 아는 전쟁터 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의 구조나 결심이 얼마나 허약한지 늘 알고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13:18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사무엘상-2008/046강-삼상20장12-16(요나단의의식)-1sa09060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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